美 뉴욕시, 백신 의무화 위반 업체에 천 달러 벌금 / YTN 사이언스
미국 뉴욕시가 오는 27일부터 백신 의무화 명령을 위반하는 업체들에 천 달러, 우리 돈으로 119만 원가량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뉴욕시는 현지 시각 15일 시내에서 영업 중인 18만 4천여 개 민간 사업장에 적용할 이 같은 내용의 백신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브리핑에서 "우리에겐 강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런 조치의 목적은 벌을 주는 게 아니라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뉴욕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선제 조치로 그동안 공공 기관에만 적용하던 백신 의무화 명령을 민간 기업들로 전면 확대했습니다 또 아울러 5세 이상 어린이들도 백신을 맞아야만 식당, 공연장, 체육관에 입장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명령에 따라 사기업들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직원을 사무실이나 영업장에 들어오게 해서는 안 됩니다 뉴욕시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는 오는 27일까지 1회 접종 증명을 제시해야 하고, 이후 45일 안에 2회차 접종을 해야 합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 co kr) #미국백신 #뉴욕백신 #백신의무화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