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금) 사람에게 속한 신앙생활, 회개합니다. - 언택트 교회
#예배 #회개 #신앙생활 제목 : 사람에게 속한 신앙생활, 회개합니다. 본문 : 고전1:12, 3:3-4, 4:6 서론 : 하나님의 말씀은 거울이다. 거울은 겉만 보여주지만 성경은 속을 보게 한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했지만 성경을 읽지 않고는 너 자신을 알 수 없다. 그래서 성경을 읽으면 저절로 회개가 나온다. 오늘도 성경을 읽는 중에 부끄러운 것이 많이 보였다. 성경과 맞지 않는 나를 발견했다. 한두 가지가 아니다. 고린도 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이다. 내가 고린도 교회요 내가 책망을 받아야 할 사람임이 보여 졌다. 고린도 교회는 바울이 2차 전도여행 때 세운 교회이다. 항구도시로서 로마 제국 당시 매우 번성하는 도시 중의 하나였다. 복음을 받아들였지만 혼합주의, 성적인 문란, 무질서, 경박함 등이 교회 안에 그대로 있었다. 이러니 파당이 생기고 분열과 다툼, 성도간의 소송의 문제 등,고린도 교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들이 많았다. 바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모데를 먼저 파송했고 고린도전서 보내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분쟁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분쟁은 좋은 것이 아니다. 가족 간의 분쟁도 좋지 않지만 교회 안에서의 분쟁은 더 좋지 못하다. 빛이 되어야 할 교회가 분쟁이 있으면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기 때문이다. 고린도 교회에 어떤 분쟁이 있었는가? 1:12절을 보라.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라고 했다. 바울은 누구인가? 주의 종이다. 게바는 누구인가? 역시 주의 종이다. 아볼로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주의 종들 때문에 교회 안에 파당이 생겼다. 바울이 십자가를 진 것도 아니요 게바와 아볼로가 십자가를 진 것도 아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 주의 종들 편에 서서 분쟁이 일어났다. 이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목사파가 있고 장로파가 있고 어떤 교회는 부목사 파도 있다. 웃긴다. 한국 교회는 사분오열 되어 있다. 한기총이 있고, 한교총이 있고 한교연이 있고 이 외에도 이름도 알지 못하는 연합기구들이 많다.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이러니 정부가 기독교계를 우습게 본다. 교계 지도자들은 회개해야 한다. 그들 스스로가 바울파, 게바파, 아볼로파, 그리스도파로 나누고 있다. 회개해야 한다. 바울은 육에 속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말하고 있다. 고전3:3-4절을 보라.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 무슨 말인가? 사람에게 속한 자는 육의 사람이라는 말씀이다. ‘나는 어느 목사님이 좋다’는 말도 하지 말라. 이것이 발전하면 파당이 되고 파당이 생기면 분쟁이 일어나게 되고 분쟁이 일어나면 육에 속한 사람이 된다. 우리는 누구인가? 하나님의 자녀이다. 처음부터 하나님께 속한 자요 앞으로도 하나님께만 속한 자로 살아야 한다. 그런데 스스로 사람에게 속하려고 하면 안 된다. 사람들은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아는데 우리는 사람의 일꾼으로 살아간다. 사람들은 우리를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기는데 우리는 사람의 비밀을 맡은 자로 살아간다. 마땅히 그리스도께 충성하고 살아야 하는데 사람에게 충성하고 살아간다. 육에 속한 사람이다. 오늘 본문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 마음에 새기라. 4:6절을 보라.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여기서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다’는 말씀은 3:5절이 답이다.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무슨 말인가? 사역자들에게 속하지 말고 오직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께 속하라는 말씀이다. 그럼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는 말씀은 무엇이겠는가? 바울이 앞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말한다. 지금 너희들에게 편지한 이 내용에서 벗어나지 말라는 말씀이다. 교회는 복음 공동체이고 사랑의 공동체이다. 교회 안에는 높고 낮은 자가 없다. 우리의 대적은 사탄이지 성도가 아니다. 교회 안에서 교만한 자는 정말 성경을 일도 모르는 자들이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서로 사랑하라’였으며, ‘으뜸이 되지 말라’였다. 결론 맺는다. 여러분은 누구에게 속한 자인가? 오직 그리스도에게만 속한 자가 되시기 바란다. 사람에게 속한 자가 되면 육신에 속한 자이다. 사람에게 속한 자는 기록된 말씀 밖으로 나가는 자이다. 기록된 말씀 밖으로 나가는 자는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자가 된다. 엉터리 신앙생활, 회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