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건강수명’의 삶을 소망하면서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어싱_작은하나개해변 갯벌을 통과한 후 무의도 둘레길로

‘기대수명=건강수명’의 삶을 소망하면서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어싱_작은하나개해변 갯벌을 통과한 후 무의도 둘레길로

어싱(Earthing), 지난 6월 19일(월) 첫 번째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맨발 걷기에 동참했다 이날 한 주간에 2~3회 이상 맨발 걷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2~3주 전부터 1주일에 5~6회 이상으로 늘어났다 접지(接地), 맨발로 하나개해수욕장 갯벌을 두 번째 걸은 날은 지난달 4일(화)이었다 이날은 실미도에 들어가 보려고 단단히 마음먹었다 하지만 맘먹은 대로 되지 않았다 ‘모세의 기적(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길_실미유원지와 실미도를 연결)’을 이용하지 않고, 무릎까지 푹푹 들어가는 갯벌을 밟으면서 실미도에 가까이 다가간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원점으로 돌아가기,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실미도와 가까운 곳에 널리 퍼져있는 깊은 갯벌을 빠져나와 앞서 지나온 ‘작은하나개해변’ 쪽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실미도와 가장 가까운(하나개해수욕장에서 보면) 무의도 해안 절벽까지 바닷물이 차버려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었다 그 지점에서 실미도 쪽으로 돌아선 후 탈출 방법을 생각해냈다 국사봉을 중심에 둔 채 실미유원지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때부터 용유도에서 무의대교를 건너면 나타나는 첫 번째 마을 삼거리(실미 삼거리) 버스 정류장까지 탈출하면서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맨발 걷기 세 번째, 실미도 갯벌에서 실미 삼거리까지 탈출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고 2주째가 되는 날(7월 18일, 화)이었다 이날 하나개해수욕장 갯벌에서 국선도 ‘입단행공’ 장면을 손전화기에 담은 후 서둘러 작은하나개해변으로 접근했다 그곳에 자리한 쉼터(조형물이 설치돼 있어)로 연결되는 길을 찾기 위해서였다 이날도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았다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을 둘러보고 하나개해수욕장으로 돌아왔다 지금(작은하나개해변 모래밭을 걸은 후) 돌이켜보면, 작은하나개해변에서 실미유원지 쪽으로 이어지는 해안 백사장은 생각하지 않은 채(생각의 유연성을 발휘해야 하는데) 산길로만 연결하려 한 게 실수였다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네 번째 어싱, 지난달 30일(일) 노후희망유니온 자연문화역사탐방동호회(회장 윤명선) 회원님들과 함께 무의도 일대(하나개해수욕장 갯벌, 무의도 해상관광 탐방로_데크 길, 호룡곡산 등)를 맨발로 걸었다 이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바람이 아주 잘 통하는 호룡곡산 골을 우리 아지트로 삼은 것과 거기서 나눈 먹을거리, 마실 거리, 얘깃거리 등의 풍성함이었다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다섯 번째 접지, 그저께(20230801, 화) 하나개해수욕장 갯벌을 찾았다 이날은 모든 게 마음먹은 대로 풀렸다 노후희망유니온 김국진(국선도 법사, 국선도 봉천동수련원 원장) 위원장님과 함께하는 국선도 ‘입단행공’ 모습을 손전화기에 담은 후 곧바로 작은하나개해변 쪽으로 속도를 높여 걸었다 룰루랄라, 마침내 지난 7월 4일(화) 실미도 근처 갯벌에서 실미 삼거리까지 탈출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자초했던 길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실미유원지까지 연결한 후 실미 삼거리로 나왔다 실미도 안을 살펴보고 싶었으나 참고 참았다 오늘이나 내일쯤 시간을 낼 수 있으면 모세의 기적(실미도와 실미유원지 사이 백사장)을 이용해 실미도 안으로 들어가 보려고 한다 물때를 생각하면 오늘이 나은데, 늦어도 오후 6시 30분까지는 ‘문화공간 온(7시에 이래경 선생과 함께하는 희망 프로젝트 시작)’에 도착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이제 무의도 안팎을 맘대로 걸을 수 있게 됐으니 마을버스(무의1) 기·종점인 ‘광명항구’까지 걸어보고 싶다 하나개해수욕장에서부터 해안을 따라 광명항구까지, 그리고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출발해 호룡곡산 정상을 넘어 광명항구까지 맨발로 말이다 우선 무의도 입구 기준 무의대교가 끝나는 지점에서 실미도까지 걸어가, 실미도와 작은하나개해변 사이에 형성돼 있는 뻘밭을 맨발로 걸어보고 싶다 발목뿐만 아니라, 어떤 곳은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갯벌에서 어싱 맛을 충분히 느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