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대정부질문 출석…여야 또 충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유은혜 대정부질문 출석…여야 또 충돌 [앵커] 국회에서는 교육, 사회, 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중입니다 여야는 유은혜 교육부총리 임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유은혜 장관 임명을 놓고 대정부질문 초반부터 여야는 날카롭게 대립했습니다 한 때 유 장관이 발언대에 서자 여야 의원들의 고성이 터져 나와 회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첫 질의에 나선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유 후보자의 자녀 위장전입 의혹을 다시 도마 위에 올렸습니다 주 의원은 "입시를 책임지는 교육부 장관이 자녀를 모두가 보내고 싶어하는 곳에 보내도 되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유 장관은 "위장전입과 관련된 지적에 대해 아프게 받아들이고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덕수초등학교는 명문 초등학교가 아니었다"며 "당시 이 학교는 초등학교 입학생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인가"라는 주 의원의 질의에 유 장관은 "총선 출마, 불출마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얼마나 최선을 다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제 임기는 국민 여러분이 판단해주실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여권은 유 장관 전면 방어에 나섰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유 장관 임명과 관련해 "청문회 과정에서 본인의 주의 부족이나 과오에 대해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힌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지도부 간 장외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야당을 향해 "더이상 발목 잡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제 정쟁을 그만두고 다시 일하는 국회를 가동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신경민 의원은 "야당이 유 부총리에 대한 허위사실을 제기하고 언론이 받아쓰는 핑퐁 게임을 해왔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부총리 임명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법개정에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국당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장관 임명을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바른미래당은 교육, 경제부총리 2명도 국회 임명동의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는 오늘로 대정부질문을 마무리하고 국정감사에 돌입합니다 여야 간 대치국면은 국정감사때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