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석류/이가림(낭송:봉경미)꿈의연가:박경규곡/연주:손방원/,사랑시,그리움의시,이별시,감성시

[시낭송]석류/이가림(낭송:봉경미)꿈의연가:박경규곡/연주:손방원/,사랑시,그리움의시,이별시,감성시

‘시 한 편이면 상처도 꽃이 된다 ’는 말이 있습니다 그 꽃 위에 향기와 노래를 얹습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잠시 마음을 내려 놓으시고 시와 음악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평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귀한 걸음 해 주신 모든 님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길요^^~ 봉경미 손모음^^♡ ~~~~~~~~~~~~~ 영상문의 이메일-bong7073@hanmail net ~~~~~~~~~~~~~~~~~ 음악:손방원팬플룻 제목:꿈의 연가 (박경규곡) 석류 시/이가림 언제부터 이 잉걸불 같은 그리움이 텅 빈 가슴속에 이글거리기 시작했을까 지난 여름 내내 앓던 몸살 더 이상 견딜 수 없구나 영혼의 가마솥에 들끓던 사랑의 힘 캄캄한 골방 안에 가둘 수 없구나 나 혼자 부둥켜안고 뒹굴고 또 뒹굴어도 자꾸만 익어가는 어둠을 이젠 알알이 쏟아놓아야 하리 무한히 새파란 심연의 하늘이 두려워 나는 땅을 향해 고개 숙인다 온몸을 휩싸고 도는 어지러운 충만 이기지 못해 나 스스로 껍질을 부순다 아아 사랑하는 이여 지구가 쪼개지는 소리보다 더 아프게 내가 깨뜨리는 이 홍보석의 슬픔을 그대의 뜰에 받아주소서 - 시집 :순간의 거울(창작과비평, 1995) #석류#사랑시#박경규꿈의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