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우리도 뛴다.. 전국 최소 증평군
◀ANC▶ 6 4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은 아직까진 주로 도지사와 통합청주시장에 몰려있는데요 전국에서 가장 작은 군인 증평에서도 군수 출마 선언이 잇따르며 서서히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END▶ ◀VCR▶ 올해로 군 승격 11년째 유권자도 2만 7천 명에 불과하지만 차기 군수 선출을 눈앞에 둔 증평군민의 관심은 어느 지역 못지 않습니다 ◀INT▶ 김혜영/증평군 도안면 "일자리, 문화 관심있는 군수 됐으면" 이번 증평군수 선거는 4년 전 지방선거의 리턴매치와 무소속들의 도전장으로 압축됩니다 민주당 소속 홍성열 현 군수가 재선 의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3선에 실패했던 새누리당 유명호 전 군수가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최재옥 전 도의원이 유 전 군수와 공천 경쟁을 준비 중이고, 무소속 박동복 제일종묘 대표에 이어, 방송사 국장 출신인 이현재 전 충북기자협회장도 출마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연기복 기성상사 대표도 소속 정당 없이 선거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4년 전에도 176표 차로 승부가 갈릴 만큼 예측이 어려운 증평군수 선거 여야 정당에 대한 민심의 변화 외에도, 소규모 지역 특유의 학연, 혈연 등 작은 변수에도 판세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 색다른 관전 포인트입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