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쪼다] 여론조사 금지 기간, 경찰과 기업이 움직인다? / 조선일보
사전투표열기가 뜨거웠다 여론이 어디로 흐르는지 궁금하다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대통령이 될지, 혹은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역전을 할지, 남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지금쯤이야말로 ‘여론조사’가 궁금해지는 시기다 그런데 지금이 바로 ‘깜깜이 선거’ 기간 대선 일주일을 앞둔 기간에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기 때문에 여론이 어떻게 바뀌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4 13총선 때 여론조사 무용론이 나올 정도로 예측이 빗나갔기 때문에 이번 선거 결과가 어찌될 수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미국 대선도 형편없이 틀리지 않았던가 2번 홍준표-3번 안철수, 3번 안철수-2번 홍준표의 지지율 차이가 어떻게 날지도 큰 관심거리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자중에서는 “홍준표 지지를 공개하지 않는 이른바 ‘샤이 홍’이 많기 때문에 안철수를 가볍게 누르는 것은 물론 압도적 1위인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의 경쟁도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미 문재인-심상정-안철수로 대변되는 진보 쪽 지지율이 홍준표 후보 지지율의 세배에 달하는 상황이므로, 역전을 꿈꾸는 건 불가능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조선닷컴의 뉴스토크 ‘뉴스를 쪼다’에서는 깜깜이 선거 기간 은밀히 여론조사를 하고 있는 집단에서 어떤 정보가 흘러다니는지 들어봤다 그러나 이런 깜깜이 선거 기간에도 움직이는 이들이 있다 “이 기간 중 공표만 금지되지 조사가 금지되는 건 아니다 대략 5집단에서 여론조사를 한다 먼저 (1)각 정당 자체 연구소, 그리고 (2)과거엔 청와대 정무수석실 (3)국정원과 경찰(정보보고) (4)기업체가 있다 그리고 (5)각 방송사에서도 출구조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여론조사를 하고, 개별 여론조사 기관들도 자체 조사를 한다 이 중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곳은 읍면동까지 촉수가 뻗어있는 국가기관과 정치적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운 기업체다 삼성의 미전실이 해체됐기에 올해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기업체 여론조사가 신뢰도가 꽤 높은 편이다” “그렇다면 공표할 수는 없지만, 어느 후보가 어떤 분위기이다 이런 것 얘기해 줄 수 있지 않나?” “한 후보가 상승세라는데 ” ‘뉴스를 쪼다’는 김광일 논설위원, 신효섭 디지털뉴스본부장, 박은주 콘텐츠팀장이 진행한다 동영상을 눌러 토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선일보 #뉴스를쪼다 #여론조사 #금지기간 #경찰 #조선 #시사 #뉴스 #정치 #기업 #대선 #라이브 #LIVE # 대통령 #선거 #기자 #설전 #검증 #토론 #조선일보 #후보 #후보검증 #문재인 #안철수 #유승민 #홍준표 #개표 #선관우 #개표상황 #출구조사 #심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