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한 특전부사관 128명 탄생

강인한 특전부사관 128명 탄생

[국방뉴스] 2022 08 29 강인한 특전부사관 128명 탄생 육군의 특전부사관 후보생도 금빛 계급장과 함께 전투전문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검은베레 특전용사의 임관 소식을 정비형 기자가 전합니다 육군 특수전학교에서 소영민 육군특수전사령관 주관으로 53기 3차 특전부사관 임관식이 열렸습니다 행사엔 신임 부사관 128명을 비롯해 가족과 지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후보생들은 16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내고 정식 특전부사관으로 거듭났음을 인정받았습니다 훈련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박미래 하사를 비롯해 우수한 성적으로 훈련을 마친 부사관들이 성적에 따른 상장을 수상합니다 박 하사는 체력검정 모든 종목에서 남군 기준 특급을 달성하고 특전부사관 최초 여군 사격왕으로 등극했습니다 군인 가족의 뒤를 이어 3대째 복무하는 박성용 하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 하사의 조부는 6?25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했고 아버지와 형은 특전부사관으로 전역했으며, 동생은 특전부사관 현역 중사로 복무하고 있습니다 이어 후보생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계급장 수여의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가족들과 지인들이 후보생들에게 다가가 빛나는 하사 계급장을 어깨에 달아주며 명예로운 임관을 함께 기념했습니다 소영민 사령관은 축사에서 검은 베레, 제복, 계급장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전했습니다 임관식을 마친 신임 하사들은 부사관 초급리더 교육을 마치고 일선 부대로 배치돼 정식 특전부사관으로서 부여받은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국방뉴스 정비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