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노리고 가족 3명 살해...친딸도 살해 기도 / YTN

보험금 노리고 가족 3명 살해...친딸도 살해 기도 / YTN

[앵커] 거액의 보험금에 눈이 멀어 가족 3명을 끔찍하게 살해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심지어, 자신이 낳은 친딸까지 살해할 뻔 했습니다. 우철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1년 5월 경기도 포천의 주택가에서 충격적인 사건은 시작됐습니다. 44살 노 모 씨가 농약을 먹여 당시 남편을 살해한 겁니다.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2년이 지난 뒤 재혼한 남편까지 같은 방법으로 숨지게 했습니다. 다름 아닌 보험금 10억 원에 눈이 먼 끔찍한 범행이었습니다. 노 씨는 이것도 모자라 재혼한 남편의 어머니까지 살해했습니다. 노 씨는 경찰에서 시어머니가 자신을 무시해 살해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또다른 보험 등 다른 동기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노 씨가 보험금을 노리고 자신이 낳은 친딸에게도 여러 차례 농약을 먹인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범행은 가족들이 연이어 숨진 것을 이상하게 여긴 보험사의 수사 의뢰로 결국 꼬리가 밟혔습니다. 경찰은 노 씨를 구속하고,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우철희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