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취임 1년..."반부패 개혁 드라이브 가속화 할 것" / YTN

[뉴스통] 취임 1년..."반부패 개혁 드라이브 가속화 할 것" / YTN

■ 박은정 /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앵커] 국민과 정부 사이의 접점, 또 행정의 종합 A/S 기관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부패 방지와 국민의 권리 보호와 구제를 위해 설립된 국민권익위원회입니다 오늘은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모시고 취임 1년을 맞은 감회와 국민권익위원회의 성과 그리고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하신 게 꼭 1년이 되셨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1년 동안 많은 일을 하신 것 같은데 말이죠 그 안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어떤 걸 꼽겠습니다 [인터뷰] 반부패청렴정책을 총괄하는 직책을 맡아서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는 각별한 긴장감 속에서 지난 1년을 보냈습니다 우선 취임 이후에 정부의 반부패정책을 한 개별기관을 넘어서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반부패정책협의회를 가동한 점 그리고 반부패정책을 정부만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시민사회 등 사회 각계와 함께 반부패정책을 수립, 입안, 또 평가, 모니터링하는 그런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출범시킨 것도 꼽을 수 있겠습니다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문재인 정부의 반부패 로드맵이라고 할 수 있는 반부패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한 것이죠 이걸 통해서 반부패 개혁의 기반을 마련한 셈인데 물론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국민의 기대 수준에 본다면 아직 못 미치는 감도 있겠지만 반부패 개혁 이 시대의 소명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 이 분야에서 더 이상 후퇴는 없다라고 하는 그런 첫 삽을 떴다는 의미는 있다고 보겠습니다 [앵커] 지난 1년 동안 반부패와 관련해서 제도화, 계획 이런 것을 수립하는 그런 기간이었다 이렇게 이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은데요 지금 많은 국민들, 그 가운데 공직자들 같은 경우 김영란법이 지금 시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2년이 돼 가고 있는데 [인터뷰] 9월이 되면 2년이 됩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자체 평가하고 계십니까? [인터뷰] 제 생각에는 하나의 법이 제도 전반에 충격을 주고 국민 의식에도 크나큰 영향을 미친 점에서는 정말 상당하다고 지금 저는 그 법이 안정적으로 정착해가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앵커] 어제 새 지방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청와대는 하반기부터 지방정부에 대해 강도 높은 감찰을 시행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그동안 지방정부의 청렴도랄까요, 이 수준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를 하고 계십니까? [인터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거기에서 얼마 전에 설문조사를 한 바에 따르면 이번 6 13 지방선거에서 유권자가 뽑은 핵심 의제의 첫 번째가 부정부패의 척결입니다 민선 1기부터 6기까지 선거법 위반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지자체장이 364명이 되죠 그리고 저희 권익위가 해마다 측정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가 있는데 이 측정에서도 지방자치단체가 공공기관 전체 평균보다 지난 12년 이래 계속해서 낮습니다 [앵커] 상대적으로 부패해 있다고 봐야겠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리고 부패 공직자의 비율도 현원 대비해서 보면 공공기관 전체 평균보다 지자체가 역시 높지요 제 생각에 국민들은 일선에서 만나는 지방행정에서 공공사회 전체, 공직사회 전체의 청렴 수준을 판단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본다면 지방행정은 어느 면에서 우리 사회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