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김생민, 뒤늦게 사과한 그날의 의문점 / YTN

'성추행' 김생민, 뒤늦게 사과한 그날의 의문점 / YTN

■ 노영희 / 변호사 [앵커] 10년 전에 방송국 스태프에 대한 성추행 폭로로 방송인 김생민 씨가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이게 다른 사건처럼 진실공방에 휘말린 게 아니라 애초에 성추행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했다는 게 보도가 되면서 빠르게 이게 좀 마무리가 돼 가는 모양이에요 [인터뷰] 그런데 사실 그것도 좀 전략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김생민 씨 사건은 10년 전에 있었던 사건인데요 아직까지 공소시효가 가을에 완료되기 때문에 사실은 시효가 남아 있는 사건이다라는 얘기가 지금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그 당시 사건이 있었을 때에도 지금 현재 미투 폭로를 말했던 이 여성 피해자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성 피해자가 사실은 그 방송국을 떠났고 그래서 현재까지 고통을 겪고 있다가 이번에 폭로를 한 거거든요 그런데 이번에까지 본인이 그것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어쩌면 김생민 씨 입장에서 봤을 때는 나에게서 형사고소가 들어올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을 가능성도 있어요 그러면 커요, 사건 자체가 그렇기 때문에 아마 빨리 좀 수습하려고 미리 직접 피해자의 집을 찾아가서 사과를 했다라는 얘기도 나오죠 다만 그런 행동이 전략적인 것이 티가 나고 또 하나는 김생민 씨가 당시 신혼 2년차에서 애처가인 것처럼 여러 가지 행동한 부분이 많았었는데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폭로가 있으면 어차피 본인의 이미지가 다시 회복되지 못한다고 하는 여러 가지 사고나 생각을 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들 때문에 좀 빨리 오히려 좀 사과를 하고 정리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최근에 전성기를 맞아서 찍은 광고만 하더라도 10여 편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김생민 씨, 미투 파문으로 자신의 이미지도 실추가 됐고 그러다 보면 광고 위약금도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던데요 그건 어떻게 됩니까? [인터뷰] 원래 출연자에게 주는 계약금이 있고 그 계약금 플러스 그동안에 들어갔던 광고제작비 같은 것들이 포함이 되어서 원래 그 사람이 받았던 것의 두세 배 정도를 물라고 하는 게 보통 계약 관련된 위약 사항입니다 그런데 김생민 씨 같은 경우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당연히 이미지가 실추되었고 광고회사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타격이 큽니다마는 그게 현재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