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우라늄 공장 폐기물 서해 유입 파악 못 해" / YTN 사이언스

"정부, 북한 우라늄 공장 폐기물 서해 유입 파악 못 해" / YTN 사이언스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에서 나온 폐기물이 서해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지만, 정부는 아직도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은 지난 16일 북한 우라늄 공장 폐기물이 예성강을 통해 서해로 유입됐을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나왔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시료 채취는 일주일이나 지난 23일 이뤄져 현재 분석 조사 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통일부는 결과가 나오는 것에 따라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며,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하루속히 북한으로부터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는 데도 느긋하고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신 의원은 이어 평산 우라늄 공장은 지난 2월 북미정상회담 당시 미국 측이 폐기를 요구했던 북한 5대 주요 핵시설 중 하나로 알려졌다며, 이 공장에서 지속적으로 우라늄을 생산해냈고 그만큼 폐기물도 많이 나왔을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현준 [[email protected]]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