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는 여기가 좋다면서요? 울릉 해담길, 2박3일 여행 2편(feat도동-저동 옛길,행남해안생태길)[Korea Island]
울릉도의 백미, 울릉 해담길, 2박3일여행 2편(feat도동-저동 옛길,행남해안길)[Korea Island] 2019년 3월 촬영, 유튜브 오리지널 촬영 : 탁대열, 내레이션 정세현 글,편집 : 김순규 울릉도 팸투어 둘째날 어부의 부지런함이 새벽을 깨우면 울릉도 저동항의 아침은 신선해집니다 오징어,소라,볼불락 등 그중에 우리의 발길을 붙잡는 것이 있었는데요 귀하디 귀한 홍해삼입니다 보기는 뭐하지만 홍해삼 내장까지 특별히 챙기고, 오도독 오도독 식감 최고의 바다향을 챙겨봅니다 제주도에 올레길이 있다면 울릉도에는 8개의 해담길이 있습니다 독도 다음으로 해가 뻘리 뜨고 주민들이 여러 해동안 다녔고, 바다(海)가 담처럼 둘어싸고 있는 섬이라서 해담길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해담길의 여러 길중 울릉도를 다녀가는 분들이 가장 극찬하는 곳은 도동에서 행남등대를 거쳐 저동항으로 이어지는 행남 해안생태길이라고 하는데, 우리 투어단은 저동에서 옛길로 등산해 행남등대를 거쳐 도동항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저동-도동 옛길은 수년간 주민들이 다녔던 길인데요 가파른 등산로라서 조금은 힘들었지만, 가는 길에 저동항도 내려다보고 천궁,솔송,섬백리향과 같이 울릉도 숲의 속살을 느껴 볼 수 도 있었습니다 울릉도는 한번도 육지와 연결된 적이 없어 울릉도만의 특성이 많은데 글쎄 울릉도에는 사슴도 없고 뱀도 없다네요 하하 한참동안 숲을 걷다가 갑자기 나타나는 바다풍경 상상이 되나요? 숲길산행이자만,시시각각 풍경이 변하니 지루할 틈도 없고 그렇게 30분정도 산행한 투어단 어느덧 행남등대에 도착했습니다 스탬프로 인증 그 다음은 인생샷 건질 시간입니다 마주하는 시원한 바닷바람 맞이해 기분좋은 상태에서 건지는 인생샷 찰깍찰칵 자 지금부터는 행남등대에서 도동항으로 이어지는 해담길의 백미 행남해안 산책로 입니다 굽실거리는 길따라 오르락 내리락 왼쪽으로 바다를 끼고 화산암의 질감을 가깝게 느끼는 길 다리를 건너고 계단을 오르내리고 작은 동굴을 지나고 길 놓인데로 그렇게 걷다 보면 어느덧 울릉도가 우리 마음으로 들어 온 듯합니다 행남등대에서 1시간 정도 걷다보니 어느새 도동항에 도착했는데요 오늘 점심에는 호박엿이 아니라 호박막걸리가 등장했는데요 울릉도에서 먹는 비법을 있었습니다 다음은 따개비칼국수인데 사장님의 깨알같은 홍보가 이어집니다 명이나물가지 곁들어 후루룩 쩝쩝으로 마무리 버스에서 1박, 울릉도에서 1박 짧은 2박3일동안이지만 우리 울릉도 팸투어단 정말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15년째 울릉도에 살고 있는 가수 이장희씨의 울릉도는 나의 천국 노래가 이어지니 끝까지 보시고 대한민국 섬 채널 많이 많이 구독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