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비가 내려도 여전히 건조, 내일은 맑고 일교차 큰 하루 2월 26일 17시 기준
0:00 오프닝 0:05 내일날씨 한눈에 보기 0:12 내일의 날씨는? 0:50 실황과 내일 날씨 1:25 건조특보 / 강풍특보 상황 1:51 예상일기도와 기온 2:35 풍랑특보 상황 안녕하세요,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분석관 이수경입니다. 현재 내리는 비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차차 그치고 나면,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비가 내려도 그 양이 적어 여전히 건조하겠구요, 내일 아침까지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불씨관리 계속 해주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도 신경쓰셔야겠습니다. 해상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서해상과 동해앞바다 부터 차차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이 잦아들겠고, 오후에는 동해상도 잦아들겠습니다. 지금부터 자세한 날씨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기압골 영향으로 생긴 현재 수도권북부와 강원도에 강수를 내리고 있는 이 비구름대는 남동쪽으로 지나가면서 오늘 밤까지 일부 남부지방까지 영향을 주겠는데요, 오늘 저녁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 또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 많겠으니, 차량 이용 계획 있으시다면 내일 아침까지 안전운전해주시기 바랍니다. 비 또는 눈이 그치고 나면 내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하루 지속될텐데요,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약한 비나 빗방울이 내리겠습니다. 기압골 전면에서 해상을 지나오는 습한 남서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일부지역에서는 건조특보가 해소되거나 완화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강원영동과 경상권, 전남동부를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게다가 내일 아침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일도 계속해서 산불과 같은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내일 아침 9시의 예상 일기도입니다. 우리나라 동쪽에는 오늘 비눈을 내렸던 기압골이 일본쪽으로 빠져있는 모습이구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없이 맑겠는데요, 낮 동안은 햇빛을 많이 받아 기온이 쉽게 오르고, 밤에는 지표면에서 방출되는 열을 가두어줄 구름이 없기 때문에 기온이 쉽게 떨어집니다. 따라서 내일 낮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인 7~13도가 되겠으나, 아침최저기온은 -7 ~2도로 낮기온과 비교했을 때, 특히 내륙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큰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강수 후 찬공기가 북쪽에서 내려와 일시적으로 춥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상날씨입니다. 내일까지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되는 해역을 나타낸 그림인데요, 기압골이 점차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서쪽부터 바람과 물결이 잦아들어,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서해상과 동해앞바다, 내일 오전에 동해안쪽먼바다, 오후에 동해바깥먼바다 순으로 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다만 마지막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동해중부 바깥먼바다는 모레 오전까지 특보가 유지 되겠습니다. 특보는 실황에 따라 발표시기에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최신의 예보 참고하셔서 내일도 안전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내일날씨였습니다. 자막을 확인하실 분들은 유튜브 자막을 활성화시켜주세요. #기상청 #날씨 #내일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