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본과 4학년 81% "국시 거부 반대"…정부 수용 여부는 불투명 [MBN 종합뉴스]

서울대 의대 본과 4학년 81% "국시 거부 반대"…정부 수용 여부는 불투명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서울대 의대생들은 국가고시 거부에 반대하는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환영한다고 하면서도 의대생 구제 여부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잇따라 복귀하고 있습니다 조선대병원, 전남대병원 전공의들도 오늘 업무를 재개했습니다 ▶ 인터뷰(☎) : 김명종 / 대한전공의협의회 공동비대위원장 - "1단계(병원 복귀)로 유지하자는 의견이 93표 있었고요 3단계 파업으로 올리자는 의견이 11표 있었고, 병원 복귀로 결론 났습니다 " ▶ 스탠딩 : 강대엽 / 기자 - "이런 가운데, 서울대 의대 재학생 대부분이 동맹휴학과 국시거부 등 단체 행동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 국시 대상자인 본과 4학년은 81%, 3학년은 75%가 단체행동 중단을 희망했습니다 ▶ 인터뷰 : 이광웅 / 서울대병원 교수비대위원장 - "전공의들이 복귀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 같고, 교수들의 확고한 지지를 다시 확인시켜줬고요 그런 것들이 영향을 미쳐서 합리적인 결정을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문제는 정부가 이를 수용할지입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 "국가시험의 추가 접수는 형평과 공정에 위배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국민들의 동의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 정부는 여러 차례 국시 응시를 거부한 의대생 2,726명의 구제에 선을 그은 터라, 당장 내년 인턴 수급부터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공중보건의 역시 정원보다 300여 명이 부족해,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에도 피해가 예상됩니다 MBN뉴스 강대엽입니다 [rentbi@mbn co 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MBN #전공의복귀 #서울대의대 #국시거부반대 #김주하앵커 #강대엽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