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주 여야대표 청와대 회동 추진…홍준표 참석은 불투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내주 여야대표 청와대 회동 추진…홍준표 참석은 불투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내주 여야대표 청와대 회동 추진…홍준표 참석은 불투명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중 여야 5당 대표들과 청와대 회동을 추진 중입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난색을 표하고 있어 5당 대표의 전원 참석은 현재로선 쉽지 않아 보입니다 홍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회동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오는 18일 방미 일정에 나서는 만큼 시기는 다음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회동에서 방러 성과와 북핵 등 안보현안을 공유하고 여야정 국정협의체 구성에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9월 정기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개혁법안 처리를 위한 야당의 협조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은 지난 7월 중순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번 만남에 정기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대표가 응할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거부 의사를 표명한 홍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앞으로도 그런 '들러리 회담' 청와대 회동은 진정성이 없기 때문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말씀드리고…" 홍 대표는 두달전 첫 여야대표 회동에도 유일하게 불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권한 대행,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다른 4당 대표는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회동 직전까지 홍 대표를 최대한 설득할 방침이지만 끝까지 거부할 경우 홍 대표를 제외한 4당대표들과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청와대 회동이 꽉막힌 정국을 풀어갈 돌파구가 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대선 후 문 대통령과 안 대표간의 첫 공식 회동이 성사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