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서울 아파트값 상승액, 李·朴 정부 4.5배" / YTN
현 정부가 출범한 이후로 서울지역 아파트값 상승액이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동안 오른 액수보다 4 5배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서울 아파트값이 3 3㎡에 평균 2,625만 원에서 4,156만 원으로 58% 올랐다며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동안 상승한 344만 원의 4 5배에 이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권별로 서울 아파트값 공시가격을 조사한 결과, 현 정부 3년 동안 3 3㎡당 평균은 1,138만 원으로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동안 102만 원 오른 것과 비교하면 11배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공시가격 시세 반영률은 서울 용산구 신동아 아파트에선 현 정부 기준으로 시세 반영률이 82%에 이르는데, 길음 래미안 1단지는 52%에 불과하다며 단지별로 큰 편차를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분석을 토대로 경실련은 현 정부에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14%, 공시가격 상승률은 39%라는 국토교통부 발표는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4%를 2017년 시세에 적용해보면 2020년 공시가격 시세 반영률이 99 6%가 된다며, 이는 정부가 발표한 69%와는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부동산 통계 산출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시지가 기준을 일원화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통계를 발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