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유족·생존자 "진상규명·책임자 처벌이 위로" / YTN

이태원 유족·생존자 "진상규명·책임자 처벌이 위로" / YTN

[앵커] 이태원 참사 생존자와 유족들은 국정조사 특위 공청회에 출석해 눈물과 함께 참사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만이 유족에게 위로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호경 /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 아들은 키가 엄마보다 커지면서 자기가 엄마를 지켜준다고 했습니다. 지금 그곳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하고 있을 것 같아서 미안해하지 말라고, 엄마에게 미안해하지 말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이태원 참사 생존자] 이번 이태원 참사로 인해 저는 저의 예비신부를 잃었습니다. 소방대원이 있었지만 모든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조경선 /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 구급차에 블랙박스도 이미 없어졌다고 합니다. 오빠가 어떤 사고를 당한 건지, 어떤 응급조치를 받은 건지 이제는 영원히 알 수 없게 될까 두렵습니다. [서이현 /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 유가족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은 정확한 진상규명과 모든 책임자 처벌이며, 동생을 먼저 떠나보낸 우리 가족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1...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