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뜨거운 응원전...엄마의 마지막 기도도 / YTN

새벽부터 뜨거운 응원전...엄마의 마지막 기도도 / YTN

[앵커] 수능시험 날, 빼놓을 수 없는 게 새벽부터 시작되는 고사장 앞에서의 응원전이죠 오늘도 전국의 시험장 곳곳에서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오점곤 기자입니다 [기자] 해뜨기 전부터 부산에서 힘찬 응원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해가 뜨고 수험생들이 본격적으로 고사장으로 들어서면서 응원전은 더 뜨거워집니다 수능 한파는 없었지만 그래도 쌀쌀한 아침 재치있는 문구를 든 후배들 그리고 핫팩을 손에 쥔 선생님의 격려를 받으며 수험생들은 실력을 발휘할 결전의 장으로 들어갑니다 [김우진 / 환일고 2학년 : 환일고 선배님들 3년 동안 한 것처럼 잘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승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환일 파이팅! 와!] [백재원 / 보성여고 1학년 : 저희 보성여고 선배님들 포함한 대한민국 선배님들께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보성여고 파이팅!] 후배들과 선생님보다 더 간절한 사람은 바로 엄마와 아빠입니다 [박해주 / 수험생 학부모 : 지금까지 노력했으니까 편안하고 침착하게 시험 잘 봤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시험장으로 들어가기 직전 마지막으로 아이를 꼭 껴안은 엄마의 기도는 간절합니다 역시 엄마의 따듯한 포옹을 받으며 고사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 [이종찬 / 동성고 수험생 : 긴장이 많이 되는데 차분한 마음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은희 / 수험생 학부모 : 열심히 노력했는데 한만큼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고요 오늘 수험생 대박 수능 대박!] 성호를 긋는 엄마의 마지막 기도와 함께 고사장으로 들어가는 문은 닫혔습니다 YTN 오점곤[ohjumgon@ytn 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