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한국 공격받을 경우..." 미국이 원하는 것 있다? / YTN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오는 18일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미국은 한일 간 안보 협력 강화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따라 정상회의 성명에 한일 각국이 공격받을 경우 서로 협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동맹인 한국과 일본을 안보 차원에서 더 가깝게 만드는 게 목적이라는 겁니다 신문은 한미일 세 나라 정부 모두 관련 내용 확인을 거부했다면서도 일본 당국자는 미일 안보 조약이 한미일 집단 방위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관련 질문에 한일 두 나라와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긴밀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 미 국방부 대변인 :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한일 두 나라와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 신문은 CIA 출신 일본 전문가 말을 인용해 한일 두 나라의 안보를 서로 연계하는 성명은 역사적일 것이라며 거부하기 어려운 제안으로 관측했습니다 또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3국 정상이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 설치와 3국 군사 훈련 강화, 사이버 안보 등에 대한 협력 방안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신문은 바이든 행정부가 구축하고 있는 연합 가운데 한미일 세 나라 협력이 중국에 가장 부담이라며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대중국 압박이 한층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촬영 : 강연오 그래픽 : 김효진 자막뉴스 : 이미영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