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식당 아르바이트 내몰리는 청년들 / YTN (Yes! Top News)

취업난...식당 아르바이트 내몰리는 청년들 / YTN (Yes! Top News)

[앵커] 취업난 때문에 젊은 층들이 음식업종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금 수준과 처우가 열악한 식당 보조나 아르바이트가 대부분입니다 식당에서 일하는 청년층들의 월급은 몇 년 사이 거꾸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강진 기자입니다 [기자] 일자리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좋아지는가 싶던 취업자 증가율은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오한솔 / 대학생 : 지금 3학년인데 졸업하고 나서 대학원이나 아니면 중소기업에 계약직이라도 들어가서… ] [김소영 / 대학생 : 요즘 취업하기가 힘들어서 선배들 만나면 취업 이야기밖에 안 해요 ] 기업에 들어가기 힘들어진 청년들이 음식업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2008년 12% 정도였던 음식업 청년 취업 비율은 6년 만에 두 배 가까운 수준으로 올라갔습니다 4명 중 1명은 청년층이란 얘기입니다 문제는 열악한 처우입니다 전체 근로자 평균 연봉 3,170만 원에 비하면 음식업 근로자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1,260만 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런 악조건은 청년층에서 더 두드러집니다 30대와 4, 50대 모두 임금이 조금씩이라도 오르는 동안 15세에서 29세까지 청년층은 오히려 깎였습니다 [정현상 /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원 : 시간의 제약과 비숙련 노동자라는 특성 때문에 음식점 및 주점업에서 단순 종사원이나 주방 보조 등의 직종으로 유입되는 상황입니다 ] 한국노동연구원은 최저임금을 위반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하고, 프랜차이즈 본사의 횡포를 막아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YTN 이강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