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마켓리포트] 뉴욕증시, 인플레와 관세 경계에 대체로 하락 l 25.02.13

[글로벌마켓리포트] 뉴욕증시, 인플레와 관세 경계에 대체로 하락 l 25.02.13

(편집: 최원진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 50% 하락한 4만4368 56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 27% 하락한 6051 97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소폭 상승하여 0 03% 오른 1만9649 95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이 예상보다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 5% 상승하며, 2023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한 상승률도 3%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크게 오른 수치로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이로 인해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CPI 지표에 지나치게 의미를 두지 말 것이라면서도,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웃돌고 있어 제한적인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0 11% 상승한 547 78로 3일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독일 DAX 지수는 0 50% 상승한 2만2148 03, 영국 FTSE 100 지수는 0 34% 오른 8807 44에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CAC 40 지수와 스페인 IBEX 35 지수도 각각 0 17%, 1 07% 상승했으나, 이탈리아 FTSE-MIB 지수는 0 14% 하락했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0 11% 상승한 547 78로 3일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독일 DAX 지수는 0 50% 상승한 2만2148 03, 영국 FTSE 100 지수는 0 34% 오른 8807 44에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CAC 40 지수와 스페인 IBEX 35 지수도 각각 0 17%, 1 07% 상승했으나, 이탈리아 FTSE-MIB 지수는 0 14% 하락했습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예상보다 높은 1월 CPI 지표에 따라 하락했습니다 국채 가격은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이는데, 이날 뉴욕 채권 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장 대비 9 6bp 상승하며 4 635%를 기록했습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0 3bp 상승한 4 851%, 2년물 수익률은 7 5bp 오른 4 370%를 기록했습니다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으며,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0 02% 상승한 107 95로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108 52로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차익 실현 움직임에 따라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압박에 따른 가능성 급물살로 2% 넘게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은 전장보다 2 66% 하락한 71 37달러로 마감했으며, 브렌트유 4월물은 2 36% 내린 75 1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각각 통화하며 즉각적인 협상을 통해 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도 유가 하락을 자극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금값은 약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4월물은 0 1% 하락한 2928 70달러를 기록했으며, 금 현물은 CPI 지표 발표 이후 1% 넘게 하락한 뒤 한국시간 기준 13일 오전 4시 39분 기준으로 전날과 비슷한 2895 3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