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경제살리기에 모든 당력 집중하겠다" / YTN
[앵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 경제도 일본식 장기불황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경제살리기에 모든 당력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공, 노동, 금융, 교육 등 4대 부문 개혁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강조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윤학 기자! 김무성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 정리해 주시죠! [기자] 김무성 대표가 오늘 기자회견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부분은 '경제살리기'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각종 경제 지표가 장기불황이 시작됐던 1990년대 초 일본의 모습이 너무나 흡사하다며 여러 가지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는데요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1992년부터 1~2%대 저성장 기조로 접어들었고 우리나라도 2011년부터 2~3%에 머물고 있는 점, 또 한국도 일본을 따라 불황형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또 원화가치 상승으로 고비용 구조가 정착돼 제조업이 무너지고 있는 점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김 대표는 아직까지 안정적이라고 평가받는 국가부채 문제도 안심할 수만은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각종 연금 적자에 초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재정부담이 커지고 있고, 가계부채 문제는 일본보다 심각한다는 것입니다 김 대표는 이렇게 일본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공공, 노동, 금융, 교육 등 4대 부문 구조개혁과 이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김 대표는 따라서 지금은 경제살리기 외에 다른 곳에 한눈 팔 겨를이 없다, 올해가 경제살리기의 골든타임이라는 박 대통령의 인식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경제살리기 총력지원을 다짐했습니다 청와대 문건 파동의 배후가 김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라는 수첩 메모 논란에 대해서는, 어느 자리에서 들었던 내용으로 너무 황당한 얘기라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자신이 의도적으로 메모 내용을 사진에 찍히게 했다는 누명은 기가 막힌다고 답했습니다 [앵커] 오늘 기자회견에 앞서 새누리당 아침회의에서는 친박·친이간 갈등이 표출됐다는데,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평가를 두고 오늘 아침회의에서 당내 친이·친박계 의원들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은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여론과 거꾸로 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