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본격 일정 시작…문 대통령 곧 부산으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아세안 본격 일정 시작…문 대통령 곧 부산으로 [앵커]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부산으로 넘어가 수요일까지 머무를 예정인데요 자세한 일정은 부산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의 프레스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브루나이 국왕과 회담한 문 대통령은 곧 부산으로 내려옵니다 집권 2년 반 동안 아세안 10개국을 전부 방문한 문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도 특별히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문 대통령은 이곳 부산에서 열리는 다양한 부대행사에도 참석합니다 첫 일정으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합니다 저녁에는 창원에서 전야제인 '아세안 판타지아'가 열립니다 여긴 일정상 대통령 대신 영부인들이 참석하는데요 세계적인 한류스타 싸이와 한류 원조를 이끈 보아, 산다라박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앵커] 내일부터 본격화되는 정상회의 일정도 소개해주시죠 문 대통령은 이번에 참석하는 아세안 정상 모두를 만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미 싱가포르와 브루나이 정상은 만났습니다 장모의 건강 이유로 막판 불참을 결정한 훈센 캄보디아 총리를 제외하면, 문 대통령은 9개국 정상 모두와 별도 회담을 합니다 부산에서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5개국 정상을 만나고요 수요일에는 서울에서 베트남 정상을, 목요일엔 말레이시아 총리와 회담합니다 개별 국가와의 회담에서는 다양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국 간 교류를 확충할 방안을 논의합니다 청와대는 이런 바탕을 토대로 집권 후반기에는 실질적인 신남방정책 경제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앵커] 다자회의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문 대통령이 부산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만난다고 하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내일 저녁에 열리는 공식 환영 만찬에서 만납니다 만찬에 앞서 문 대통령은 아세안 CEO 서밋에도 참석합니다 글로벌 투자자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해 관심이 쏠립니다 본격적인 다자회의는 모레, 그러니까 화요일부터 시작합니다 두 개 섹션으로 나누어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에는 공동언론발표가 이루어집니다 수요일에는 처음으로 정상급으로 격상해 여는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그 뒤에 문 대통령은 서울로 돌아와 앞서 설명드렸던 양자 회담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다자회의가 아닌 축제로 만들어서 미래 협력의 청사진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프레스센터에서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