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모든 나라에 내리는 진노의 술잔(렘25:15~38)

[예레미야] 모든 나라에 내리는 진노의 술잔(렘25:15~38)

[오늘의 말씀과 제목] 예레미야 25장 15~38절 모든 나라에 내리는 진노의 술잔 [오늘의 말씀 요약]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의 본보기로 택하셨을 뿐입니다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고전10:11) 첫째 모든 나라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15절)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창1:1),아담에게 세상을 다스리게 하셨지만(창1:26),선악과를 따먹고 죽을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창3:6) 결국 하나님께서 직접 다스리게 되었습니다(창3:23)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마10:29),"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마10:28) 모든 것은 하나님께 속했습니다 둘째 모든 나라를 정의와 공의로 다스리십니다(31절)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게 하실 때 가나안 땅의 원주민들을 이유없이 몰아 낼 수는 없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민족과 사람은 하나님께서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창15:16) 요셉을 통해서 애굽에 내려간 지 430년 만에 아모리 족속을 멸망시켜도 원망할 수 없을 만큼 죄가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정의와 공의로 통치하심으로 어떤 불평도 만드시지 않습니다 셋째 세상의 권세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입니다(34절) 세상의 권세로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롬13:1),"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요16:8~11) 하나님 앞에 낮아지는 것이 지혜입니다 [성구 해설] 15절-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잔을 받아가지고~그 모든 나라로 하여금 마시게 하라:15~38절까지는 잔치 자리에 둘러 앉은 모든 사람들에게 순서에 따라 돌아가는 술잔을 비유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된 바벨론에 의한 세계 모든 나라들 전체가 멸망 당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15~38절은 46장~51장에 기록된 모든 민족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는 서론에 해당합니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단지 이스라엘 민족만의 신이 아니라 온 우주 만물의 참된 주권자이면서 역사의 주체이심을 말씀합니다 '진노의 잔'은 하나님의 분노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렘49:12과 렘51:7에도 진노의 잔에 대한 내용이 암시되어 있습니다 16절-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친듯이 행동하리니~칼을 보냈기 때문이라: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아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절망적인 상태에 이르게 될 것을 가리킵니다 '칼'은 하나님이 심판을 상징하는 것으로 바벨론 군대의 침공을 가리킵니다 17절-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지극히 상징적인 표현으로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모든 나라를 향하여 선포한 사실을 가리킵니다 예레미야가 심판을 경고한 나라는 18~26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46~51장에 심판 당할 나라들이 반복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단지 46~51장에 기록된 '다메섹'은 18~26절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23절-살쩍을 깎은 모든 자와:팔레스틴 동쪽 지대에는 주로 이스마엘의 후손들이 거주했는데 이들 부족 중에 일부가 머리를 짧게 깎은 것을 가리킵니다(렘9:26) 26절-세삭 왕은 그 후에 마시리라:알파벳의 본래 순서를 거꾸로 바꾸어서 읽는 방법을 '앗바스 원리'라고 합니다 '세삭'이란 '바벨론'을 '앗바스 원리'를 따라 거꾸로 읽어 암호화 해서 기록한 것입니다 바벨론을 암호로 기록한 것은 바벨론의 유다 침공이 임박했기 때문으로 추측합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모든 나라를 심판하는 막대기로 사용하신 후에 그들도 꺾어 버릴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렘51:8) 31절-요란한 소리가 땅 끝까지 이름은~악인을 칼에 내어 주셨음이라:삼상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롬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이 심판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다투시며'의 히브리어 '리브'(byr)는 법정에서의 '논쟁','분쟁','소송'이란 뜻입니다 '심판하시며'의 히브리어 '솨파트'(fp;v)는 '재판하다','소송을 제기하다','판결을 선고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나라들의 옳고 그름을 정의와 공의로 판단하셔서 심판하실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판결은 정확하셔서 그 누구도 불만이 없습니다 히4: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권세가 칼을 휘두르는 것은 저들이 악을 행하였기 때문입니다(롬13:4) 32절-재앙이 나서 나라에서 나라에 미칠 것이며:'재앙'의 히브리어 '라'([r)는 '나쁜','악한','악한 것'이란 뜻으로 바벨론의 갈대아인들의 공격에 나라들이 하나씩 차례로 멸망할 것을 가리킵니다 큰 바람이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라:'큰 바람'도 바벨론을 가리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