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적절한 대처"…野 "대응사격 했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與 "적절한 대처"…野 "대응사격 했어야" [앵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도 북한군 귀순과 관련한 국방부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군의 대응태세를 놓고 엇갈린 평가가 나왔는데요 국회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어제(13일) 있었던 판문점 북한군 귀순과 관련한 군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합참은 북한군 귀순 당시 "북한군에서 40여 발의 사격을 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는데요 송영무 국방장관은 'JSA에서 북한의 총탄이 우리 쪽으로 넘어온 최초의 사건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이 "위기를 최소화하고 넘어온 병사에 대해서도 대처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야당의 평가는 달랐는데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은 우리 군의 대응사격 여부를 따져 물으며 "경계 태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도 "이번 문제를 덮고 넘어가서는 안된다"며 "지휘자가 현장에서 바로 명령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질타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대응이 잘 이뤄졌는지는 당시 상황을 좀 더 조사해보고 따져야 하는 문제"라며 "상황 추정으로 말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국회는 오늘 오후 예산안 조정소위위원회를 열어 새해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세부 심사를 시작했죠? [기자] 네 국회는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예결위 조정소위를 열어 각 상임위를 거쳐 올라온 예산안의 감액 심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정소위에는 15명의 여야 의원들로 구성돼 있는데요 민주당 6명, 한국당 6명, 국민의당 2명, 바른정당 1명이 참석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첫 예산안인 만큼 최대한 사수하겠다는 여당과 선심성 예산이라며 삭감을 벼르는 야당과의 줄다리기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공무원 증원 예산 등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도 예상되는데요 여당은 방어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오전 회의에서 "사실 왜곡이나 극단적인 숫자 장난, 야당의 예산삭감 주장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