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상장 사실상 무산
호텔롯데 상장 사실상 무산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선의 첫 단추인 호텔롯데의 상장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당초 이달 29일 예정됐던 호텔롯데의 상장 일정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연루 의혹으로 다음달 21일로 한 차례 미뤄졌는데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연기된 일정마저 지킬 수 없게 됐습니다. 일정이 두차례 연기됨에 따라 호텔롯데는 상장 일정을 처음부터 다시 밟아야 합니다. 검찰 수사가 롯데그룹의 핵심 임원과 오너 일가가 구속되는 등 결과로 이어지면 호텔롯데 상장은 연내는 물론 더 오랜 기간 어려워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