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은 살아있다"…'테이큰3' 역대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영화 '테이큰3'(올리비에 메가톤 감독)가 역대 '테이큰'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테이큰3'는 지난 1일 32만1659명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테이큰3'의 누적 관객수는 46만729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테이큰' 시리즈의 마지막 편, '테이큰3'가 개봉 첫날인 지난 1일 3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테이큰'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리암 니슨의 국내 개봉작 중 최다 관객을 동원한 작품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깬 기록으로, '테이큰'의 8만9502명, '테이큰2'의 18만2891명, 그리고 국내 200만 관객을 동원한 '논스톱'의 11만5832명에 3배가 넘는 압도적인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테이큰3'는 지난해 12월 31일 전야 개봉에도 불구, 14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마지막 시리즈인 '테이큰3'와 함께 2014년을 보내고 2015년을 맞이한 관객들의 극한 팬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시에 '테이큰3'는 2014년 전야 개봉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9만1295명), '엣지 오브 투모로우'(8만680명), '빅매치'(6만677명) 등 쟁쟁한 액션 블록버스터들의 전야제 스코어보다 월등히 앞선 스코어를 기록했다 겨울 극장가, 쟁쟁한 한국 영화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테이큰3'는 남녀노소를 불문, 유쾌하고 전 세대가 관람할 수 있는 엔터테이닝한 즐거움을 갖춘 유일한 감성 액션영화로 뜨거운 호평과 함께 폭발적인 관람 열풍이 불고 있어 향후 기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년 만에 돌아온 '테이큰3'는 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가 아내 레니(팜케 얀센)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쓰고 경찰, FBI, CIA에 쫓기는 사상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이야기를 그린다 리암 니슨, 팜케 얀센, 매기 그레이스, 존 그리스 포레스트 휘태커 등이 가세했고 '테이큰2'를 연출한 올리비에 메가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