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트럼프 전용곡까지 연주...미리보는 환영식·정상만찬 / YTN
[앵커] 내일 열리는 공식 환영식과 국빈 만찬은 한미 동맹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최고의 예우를 갖춰 준비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국빈 만찬에는 한미 양국 인사 120여 명이 참석하고 교향악단과 가수 박효신 씨의 공연도 펼쳐집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청와대 공식 환영식은 입장곡부터 특별하게 준비됐습니다 군악대가 통상적으로 연주하는 일반 행진곡 말고 미국 대통령 전용 입장곡을 연주합니다 퇴장할 때는 문재인 대통령 전용곡인 'Mr President'가 처음으로 연주됩니다 두 정상이 인사를 나누고 도열병을 통과한 뒤 양국 국가가 연주되고 의장대를 사열합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외국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청와대 경내에서 공식적으로 맞이하는 행사입니다 ] 25년 만에 청와대에서 이뤄지는 미국 대통령과의 국빈 만찬에는 120여 명이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우리 측 초청인사는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국무총리 등 3부 요인과 정부 관계자, 정재계 인사 등 70여 명입니다 미국 측에서는 존 켈리 대통령 비서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제러드 쿠슈너 특별보좌관 등 50여 명이 참석합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국빈 방문의 격에 걸맞은 최고의 예우와 격식에 맞추어 한·미 양국 정상 내외의 긴밀한 유대감을 강화하는 한편 굳건한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고… ] 고기와 생선을 활용해 우리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사와 특별한 의미를 담은 디저트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한미 동맹의 발전을 기리는 만찬사와 건배사도 준비했습니다 만찬이 끝나면 한미 관계의 탄탄한 행진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경기병 서곡'이 연주되고 가수 박효신 씨의 공연도 펼쳐집니다 국빈 만찬 때만 준비하는 문화공연은 두 정상이 공식회담 때 못다 한 얘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