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꿈의 물질' 상온 초전도체 구현?...금융시장은 들썩 / YTN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최근 시장을 뜨겁게 달군 소식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상온에서 작동하는 초전도체를 개발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졌는데 약간 과학 시간으로 갈 것 같은데 상온 초전도체라는 게 뭔가요? [이정환] 일단은 물질은 전기를 얼마나 잘 흐르느냐에 따라서 구분이 된다고 과학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고요 사실 알류미늄이나 구리 같은 것들은 전기를 굉장히 잘 통하게 하고 돌 같은 물질은 전기가 잘 안 흐르게 하는 성질들이 있고요 이 중간에 반도체라는 게 있는데 특정 조건이 주어지면 전기가 흘렀다 안 흘렀다 하면서 일정 회로 역할을 할 수 있는 물질들이 있습니다 초전도체라고 하는 것은 이미 앞에 초가 있는 것처럼 전기를 보낼 때 저항이 없다라는 이야기거든요 일반적인 전도체라고 하는 것들, 구리나 알루미늄 역시 전기를 잘 흐르게 하지만 저항이 있고 발열이라는 게 있는데 초전도체라는 것은 저항이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초전도 물질에 대한 논의는 100년 전부터 나왔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런데 굉장히 낮은 온도, 거의 절대온도라고 하죠 마이너스 270도대에서 이 현상이 벌어진다든지 아니면 굉장히 높은 기압, 지금 우리는 1기압이라고 하는 데서 살고 있는데 100만 기압까지 올라가야 초전도 현상이 올라가면서 전기의 저항이 없고 전기를 흐를 때 발열 같은 것들이 안 생기는 그런 상황이 만들어진다라고 했는데 지금 이 논문을, 어떻게 보면 아직 심사를 받지 않았지만 공개를 한 논문에 따르면 상온, 그리고 상압까지 붙이는데 일반 상황에서 역시 초전도 물질이 사용 가능한 게 아닌가라는 그런 물질에 대한 구성 방법론, 이런 것들을 제시했고, 시뮬레이션 결과를 일부 제시했다고 아마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은 초전도체라는 것은 전기저항이 0인 물질인데 그런 기존에는 굉장히 높은 압력, 혹은 굉장히 낮은 온도에서만 가능했는데 지금 논문이 주장하는 내용은 이게 흔히 말하는 상온, 상압에서도 가능할 것 같은 물질을 만들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일상 환경인 지금 이런 상온이나 상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초전도체만들었다라고 주장을 하는 건데 만약에 이게 사실이고 상용화된다고 하면 나중에 어떤 변화가 오게 되는 건가요? [이정환] 에너지를 다루는 데 큰 변화가 있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기존 물질 같은 것들은 저항이라는 게 있습니다 저항이라는 것은 어떤 거냐면 결국 휴대폰을 많이 쓰시면 배터리가 열이 나면서 발열이 생기죠 전기가 회로로 흐르면서 전기가 다 소진되지 못하고, 전기로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열로 바뀌면서 발열 같은 것들이 생기게 되는데 이 발열 작용 때문에 굉장히 에너지 손실이 많고요 그렇다는 얘기는 초전도 물질이 개발되면 에너지 전달 그리고 에너지 보관, 이런 물질에 대해서 굉장한 혁신이 이루어진다, 에너지 효율 같은 것들이 많이 바뀌게 된다라는 게 하나의 주장입니다 두 번째는 보통 초전도 물질 하면 자기부상열차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자기부상열차가 왜 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