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4. 그라운드 서울 (인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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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2 ~ 25.03.09 마리아 스바르보바 : 어제의 미래 마리아 스바르보바는 201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사진작가 이 다. 그녀는 2011년부터 직입한 대표작 수영장 시리즈로 인해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다. 모국인 슬로바키아 전역의 다양한 장소를 기반으로 한 수영장 의 깔끔하고 미니멀하미 어딘가 향수물을 일으키는 사진들이 국제 미술계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후 그녀의 작품은 전 세계 언론 매체와 갤러리에 소개 되었다. 슬로바키아의 작은 마을인 슬렙차니에서 자란 스바르보바는 어 어린시절 부터 줄곧 예술가를 꿈꿔왔지만, 대학에서는 고고학 을 전공하였다. 그러던 중 3학년이 되있읍 때, 이동생으로부터 DSLR 카메라를 선물 받았다. 그녀는 카메라를 선물 받은 뒤, 자신만의 작입도구물 찾았으며 나아가 삶의 목적까지 찾았다고 느꼈다. 결국 사진이야말로 자신이 최종적으로 추구해야 할 예 술이었던 것이다. 스바르보바는 주로 초현실주의물 테마로 한 인문사진이 집중했 다. 그녀의 작품들은 관람자로 하여금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 는 과정을 몽해 상상릭윤 자극시찌다. 단 한 빈도 학교 교육 받 거나 누군가의 가르침을 받은 적이 없있지만 그녀는 다른 무엇 보다도. 자신의 본능과 직관에 귀물 기울있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이 가진 독특한 표현방식이 에습가가 인은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믿고 있으며. 자신의 상상력과 기억을 토대로 사진을 찎을 수 있는 자유에 감사하고 있다. 스바르보바는 모든 곳에서 영감을 찾는다. 그녀에게 가장 흥미 로운 것은 과거 유고시절의 건축물과 공산주의 시점의 체코슬 로바키아다. 그 시대의 시각적 양상은 그녀의 미직 감각에 큰 영향을 끼쳤다. 세트장이 만들어지고 모델들이 자리를 잡으면 그녀는 누구보다 빠르게 찰나를 포착한다. 자신이 뷰파인더 속 완비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사진에 순간들이 허공으로 사라 지지 않을까 두렵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마음에 드는 장면을 마 주하는 순긴, 서텨버튼을 누르는 그녀의 손은 멈추지 않는다. 전시 서문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