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박' 진경준, 68년 검찰 역사상 현직 검사장 '첫 해임' / YTN (Yes! Top News)
■ 양지열 / 변호사 [앵커] 주식 대박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진경준 검사장에 대해서 해임이 청구가 됐어요 검사장에 대해서 해임청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죠? [인터뷰] 처음이고요 일단 검찰 입장에서는 징계를 하지 않고, 원래 검찰이 외부의 외압에 맞서는 수사관이 파면까지 이르려면 형사처벌이 먼저 전제가 되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국민여론이 진경준 검사장이 형사처벌을 받아서 유죄판결을 받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징계를 한다고 하면 굉장히 검찰을 바라보는 시각이 따가울 것이기 때문에 검찰청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최고수위의 징계가 해임이니까 해임을 청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 해임 관련해서 여러 분들이 궁금해서 질문했던 것인데요 해임을 하는 것은 해임하는 건데 해임을 청구하는 것은 어떤 거죠? [인터뷰] 이런 부분도 해임을 청구한다고 하는 것은 아니고 원래는 징계를 청구한다고 해야 합니다 행정절차의 일환이기 때문에 이 사람이 법원에서 청원을 하는 것처럼 이 사람이 잘못을 했으니까 뭔가 이 사람에 대해서 내부징계를 해 주십시오라고 소청을 하면 그 징계심사위원회에서 어떤 징계를 할지를 결정을 하는 건데 워낙 문제되고 있는 사안이 중대하다 보니까 아예 청구할 때부터 단순히 징계를 청구한다는 게 아니라 가장 최고수준의 것을 해주십시오 해서 청구한 겁니다 [앵커] 이번 사건은 한연희 앵커도 잘 아는 사안 아닙니까? 이게 지금 수사에 착수한 지 23일 만에 빠르게 지금 진행이 됐어요 검찰이 뭔가 위기의식을 느낀 건가요? 상당히 빠르다고 느껴지고 있는데 [인터뷰] 저는 이게 빠르고 정확 잘했고 특임검사팀에 정말 칭찬을 해 주고 싶은데 그러면 이렇게 쉽게 드러날 수 있는 사례를 왜 몇 개월씩이나 끌었을까, 과거에 그러면 이게 어떻게 한 번도 검증이 안 되고 이런 분이 검사장까지 올라갔을까를 생각하면 참 뒤늦지만 속이 상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답답한 일이고요 특임검사팀은 말씀드리겠지만 공소시효의 적용 문제라든가 아니면 법리적용 문제에 있어서 굉장히 빠르게, 생각보다 잘 정확히 잡아낼 수 있는 분으로 해서 수사는 굉장히 잘된 것으로 저는 1차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넥슨으로부터 받은 돈이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넘긴 건데 진경준 검사장의 혐의, 이런 것들을 한번 더 정리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