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총괄기구 내년 설립‥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 조건 통일

미소금융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 등을 통합한 서민금융 총괄기구가 내년에 설립됩니다. 햇살론, 새 희망 홀씨 등 서민 금융상품의 지원 조건도 통일됩니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서민금융 지원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금융위는 미소금융과 신용회복위원회, 국민행복기금을 통합해 서민금융 총괄기구를 만들 방침입니다. 기구의 재원은 자산관리공사(캠코)와 금융사의 출연금으로 조성됩니다. 특수법인 성격으로 미소금융, 보증부 저리 대출, 채무조정 등 기존 서민 금융 업무를 통합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기구의 책임자는 관계부처 차관급이 맡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다만 국민행복기금 사업은 지금처럼 캠코에 위탁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