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23.02.17 매일성경 마태복음 12장 1-8절
◉ 2.17(금) 찬송 32장 만유의 주재 / 마태복음 12장 1-8절 [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 안식일에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 먹은 일로 바리새인들이 책망하자, 예수님은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선포하셨다. 1. 안식일의 주인(1-8) 안식일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 먹은 것을 보고 바리새파 사람들이 비난했다. 제자들이 안식일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에 예수님은 안식일에 배고팠던 다윗도 함께 한 자들과 성막의 진설병을 먹은 예를 들었다. 그리고 제사장이 안식일에 성전 안에서 일하여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아님을 말하였다. 이러한 예들을 들어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율법에 갇혀 있음을 드러내셨다. 율법의 시대는 세례 요한의 때까지였고, 예수님이 오신 때부터는 하나님 나라 복음의 시대이다. 옛 율법의 시대는 율법 규정으로 상대를 정죄하기 바빴지만, 복음(은혜)의 시대는 율법을 주신 하나님을 예배하며 아버지와 교제하는 것을 기뻐한다. 예전에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일하는 자들을 손가락질했고, 자신은 일하지 않고 안식일을 지킨 것을 자랑삼았다. 하지만 복음을 받아들이고 난 다음에는 생각이 달라졌다. 안식일을 일을 하고 안 하고의 문제로 보지 않는다. 안식일에 일을 그치라고 한 까닭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아버지와의 교제를 누리고 주님의 일을 하도록 주신 은총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복음 안에 있는 우리는 여기에 집중해야 한다. 율법을 완성하시고 복음의 시대를 여신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시다.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은 더 이상 율법으로 상대를 정죄하지 말고, 복음으로 하나님의 은총을 누려가라고 말씀하신다. 안식일의 연속을 주일로 본다면 주일(主日)은 말 그대로 주님의 날이다.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주일이기에 더욱 시장한 이에게 먹을 것을 주어서 배고픔을 면하게 하고, 피곤한 이에게 쉴 곳을 제공하라 하신다. 주일에 상쾌한 정신과 가뿐한 몸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예수님 자신을 누려가고,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들을 하라 명하신다. 그런데 우리는 복음을 접하고 난 뒤에도 여전히 정죄하는 율법의 시대를 살고 있다. 참으로 안타깝다. 이제는 예수님께서 전하여주신 하나님 나라 복음을 잘 배워 누려가자. 그래야 나로 인해 상대가 아프지 않고, 모두가 기쁘고 자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는 여전히 율법으로 형제를 정죄하는 일에 익숙합니다. 나도 모르는 가운데 그것을 즐깁니다. 그것으로 나를 드러냅니다. 내가 형제에게 형제는 또 나에게, 그래서 우리 모두가 아픕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까닭이 이것이 아닌 데도 말입니다. 복음의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대로 정죄가 아니라 도움의 베풂이고 그래서 은총의 누림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과기도 #큐티 #QT #말씀과기도 #매일성경 #마태복음 "문현중앙교회" CCLI License #658164 CCLI Streaming License #198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