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법문] 기독교적 아공, 법공 _홍익선원.윤홍식.Z140

[3분 법문] 기독교적 아공, 법공 _홍익선원.윤홍식.Z140

홍익학당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bohd) (151028 수낮 수련모임중) 아공, 기독교적으로 내 혼의 근원에 아버지가 있다는 걸 아셔야 하고, 법공, 내 혼 또한 아버지의 놀라운 창조물이라는 걸 아셔야 해요. "아버지의 분신이구나." 내 혼이 귀한 줄 알아야 해요. 그래야 내 에고를 정성껏 6바라밀로 관리합니다. 그러면 이 귀한 내 에고를 뭐로 관리할 거냐? 8정도, 6바라밀로요. 계정혜, 6바라밀로 관리하면 관리가 잘 됩니다. 그러면 내 사명은 뭐냐? 아버지가 되는 게 아니라. 내 사명은 혼을 잘 관리하는 거다. 아버지 뜻대로, 참나 뜻대로 내 에고를 잘 관리하는 거다. 이게 제일 귀하다는 게 나와 버리면 여러분 이미 보살도 들어가 버린 거예요. 이제 못 나와요. "나는 깨어서 생각, 감정, 오감을 초연하게 볼 수 있다." 좋은 상태죠. 그런데 이때는 아공 상태일 수가 있어요. 법공은 참나가 다시 에고를 다 '나'라고 껴안아 줘야 해요. 둘이 아니게 녹여낼 수 있어야 해요. 그러면 에고가 지금 겪는 작은 생각, 작은 느낌, 작은 오감까지도 다 극락에서 일어나는 작용이 돼요. 여기가 그대로 하느님의 작용이 되고. 하느님이 계신 곳이 천국이니까 여기가 천국이 돼 버려요. 내가 지금 나한테 들려오는 소리, 나한테 지금 이 순간 보이는 색깔, 지금 이 순간 드는 느낌, 생각 하나하나가 참나의 작용이니까 하나도 버릴 게 없고 귀한 거죠.이해되세요? 이걸 못 느끼면 여러분 반야바라밀을 제대로 느끼신 게 아니에요. 법공을 제대로 느꼈다면 여기가 그대로 천국이 되어야 해요. 내 에고는 신전이 되어야 되고, 내 에고가 하는 일은 신의 작용이 되어야 해요. 내 에고가 보고 듣고 하는 이 모든 세계는 다 신의 세계가 되어야 해요. 이 정도로 "몰라, 괜찮아."가 깊어져야 합니다. 거기서 6바라밀이라는 묘수가 나오는 거예요. 신의 뜻대로 경영까지 해 버리는 겁니다. 일단 "몰라, 괜찮아."가 법공의 영역까지 안 가버리면, 여러분은 계속 신의 세계에 있는 게 아니라. 에고의 세계에서 빨리 떠나야 한다는 쪽으로 방향이 틀어져 버릴 수도 있다는 말이에요. 그 정도 느껴서는. 에고가 참나의 작용이라는 걸 선언하실 수 있어야 해요. 내가 지금 에고가 하는 모든 짓들을 깨어서 참나의 눈으로 "참나의 작용이다."라고 느끼면서 하나로 보시는 연습. 통의식으로 보는 연습을 하셔야 해요. 그래야 지금 여러분의 작은 아픔도 소중하게 여기고, 작은 생각도 여러분 소중하게 여기고, 그걸 6바라밀로 관리할 마음이 나요. 안 그러면 에고를 통으로 버릴 생각만 하지, 6바라밀로 경영을 못 해요. 홍익학당 홈페이지 (http://hihd.co.kr) 문의전화 02-322-2537 홍익학당 후원하기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