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 각종 이슈에 대한 의혹과 주장들... "팩트체크는 언론의 기본입니다"
[김선희 커뮤니케이션 팀장]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러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각종 이슈에 대한 의혹, 주장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꼼꼼한 팩트체크가 중요하겠죠?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김환주 / KBS 해설위원 (지난 2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 "호남에서 지지율이 과거 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 2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 "최종 득표율과 지금 지지율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건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고요.“ [기자] 이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과과거 민주당 후보들의 최종 득표율을 비교하는 오류 때문입니다. [김선희 커뮤니케이션 팀장] YTN 모니터단은 사실관계를 누구보다 먼저 확인해주고 팩트체크된 정보만 전달하는 것이 언론에 주어진 제1의 책임인데, 언론이 '팩트체크'라는 기본 업무를 누락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는 거 같다며 YTN의 분석을 의미있게 평가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한 이수정 교수의 발언이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수정 경기대 교수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똑같이 로스쿨을 나왔는데 왜 여자 직업법무관은 대위로 뽑아주고 왜 우리 아들은 중위밖에 못 다는지" [김양원 PD / YTN FM '열린라디오' 진행자] "성별로 다른 계급에 임용된다는 게 일반적이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사실인가요?" [김선희 커뮤니케이션 팀장] 군법무관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중위로 임관해 3년을 의무 복무하는 단기 군법무관과 대위로 임관해 직업군인의 길을 가는 장기 군법무관으로 구분됩니다. 다시 말해 여자라서가 아니라 장기 군 법무관은 성별 관계없이 모두 '대위'로 임관한다는 겁니다. 청취자 게시판에는 "젠더 갈등을 봉합하겠다고 한 사람이 첫 발언부터 잘못 이해한 남녀 차별의 예를 들어 남자들의 환심을 사려고 하다니…."라며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과 언론이 제공하는 정보, 뉴스는 유권자의 판단과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YTN은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과도하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후보의 주장을 검증하는, 언론의 기본에 충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제작 진행 : 김선희 CP : 김대경 PD : 유가원 #이재명 #이수정 #팩트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