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아버지 기일 깜빡, 미안하고 보고 싶다” 진한 그리움
[뉴스엔 이해정 기자] 가수 타이거JK가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타이거JK는 2월 2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삐뚤 인상 모자 좀 써봤어요 딱 두 마디 남았는데 가사가 안 나와 미쳐 버릴 것 같아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제가 아버지 천국 가신지 딱 7년째 되는 날이었는데 깜빡했습니다 너무 미안하고 보고 싶고 하다 또 금방 다른 생각에 히죽거리고 그러네요 남들은 지금 가장 그리운 게 뭔가요?"라는 글을 덧붙여 부친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타이거JK는 가사가 쓰이지 않는 고뇌, 아버지에 대한 미안한 심경이 복잡하게 섞여 있는 듯한 표정이다 타이거JK 부친 서병후 씨는 국내 1호 팝 칼럼니스트다 한국가요평론가협회의 창립 회원이자 MBC '대학가요제' 심사위원, 빌보드지 한국특파원 등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2014년 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한편, 타이거JK는 가수 윤미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사진=타이거JK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해정 hae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 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