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대구·경북 자치경찰위원회…기대 속 우려도 [전국네트워크뉴스]
【 앵커멘트 】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자치 경찰제도를 앞두고 이를 감독하는 경북도와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수사와 치안 업무를 분리하는 만큼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자치경찰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합니다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은 위원장을 비롯해 7명으로 도지사와 교육감, 의회 등이 추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이웃 같은 경찰이 되리라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경찰을 믿고, 우리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으리라 그런 기대를 합니다 " 초대 경북 자치경찰위원장은 이순동 전 대구지법 판사가 맡았습니다 대구시도 최철영 대구시민센터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자치 경찰 업무를 놓고 일선 경찰관의 반발도 많은데다, 자치 경찰에 대한 인사권도 한정돼 무늬만 자치 경찰이란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 ▶ 인터뷰 : 이순동 / 경북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 "미흡한 점이 있지만, 우리 경북자치위원회는 굉장히 훌륭한 위원님들이 있으셔서 큰 문제없이 우리 경북도민을 위해서 제대로 잘 해나가겠습니다 " 우여곡절 끝에 닻을 올린 자치경찰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대구·경북 자치경찰위원회가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mbn co kr ] 영상취재 : 김광연 VJ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