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일주일 뒤면 휴업 들어간다...! 100년 넘게 4대째 운영 중인 대구 평양냉면 노포, "부산안면옥" 후기

올해는 일주일 뒤면 휴업 들어간다...! 100년 넘게 4대째 운영 중인 대구 평양냉면 노포, "부산안면옥" 후기

올해는 일주일 뒤면 휴업 들어간다...! 100년 넘게 4대째 운영 중인 대구 평양냉면 노포, "부산안면옥" 후기 지난 대구힙페 때 ㅋㅋㅋ 객원 매니저한테 이까지 오게했다고 엄청 구박했었는데, 그때 먹은게 갑자기 생각이 나서 내 맘대로 임명한 에이에프 음향감독과 함께 평냉 조지러감 ㅋㅋㅋ 살얼음은 없어도 어느 정도 시원하고 육향이 나는 평양냉면(물냉) 두그릇과 양념이 심심하게 맛있는 함흥냉면(비냉) 한그릇 시켜봤다. 크게 자극적이지 않았고 저번처럼 고기류는 시키지 않았지만 진짜 배터지게 먹었던 것 같다. 이제 9월 30일이 지나고 나면 내년 4월 1일이 되기 전까지는 휴업에 들어간다하니, 고민하고 있다면 언능들 다녀오시라~~!! *음향감독과 갑자기 얘기하다가 나온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의 차이?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의 차이는 육수가 있고 없냐는 것이 아니고, 바로 ‘면발’이라고 한다. 평양냉면은 메밀, 함흥냉면은 전분이 면발의 주재료다. 평양냉면은 질기지 않은 반면, 함흥냉면은 쉽게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 질긴 편. 평양과 평안도 일대는 한반도 남부보다 강수량이 훨씬 적어 쌀이나 밀을 재배하기 어려웠고, 그래서 서늘하고 건조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생장 기간도 비교적 짧은 메밀을 재배했다. 메밀은 글루텐 성분이 적어 뜨거운 국물에서 금방 풀어진다.그래서 평양냉면은 차가운 육수에 넣어 먹는 것이라고 한다. 지금은 냉장 기술이 발달돼 여름에도 차가운 육수에 넣어 먹는 평양냉면을 먹을 수 있었지만, 과거에는 겨울철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냉면을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예전에는 냉면을 겨울철 음식이라고 했다.(동치미 냉면 땡기노 ㅠㅠㅠ) 반면 함흥은 평양보다 비가 적게 내려 메밀 수확도 쉽지 않았기에 감자 또는 고구마로 면을 만든 것이다.여기에 함흥지방 바닷가에서 잡히는 신선한 가자미를 회를 떠 고추장으로 양념한 후 국수에 얹어 비벼 먹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고보니 비냉에 명태 같은게 들어갔었음) 6.25 이후 월남한 사람들에 의해 남쪽지방에 함흥냉면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고 한다." 😋공평동(교동) 부산안면옥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125길 4 (공평동) ⏱11:00~20:30 (2023년 올해는 9월 30일까지 함. 내년 4월 1일부터 열듯) #대구냉면 #대구평양냉면 #평냉맛집 #평양냉면 #교동맛집 #부산안면옥 #안면옥 #요즘핫한대구 #대구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