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뉴스] 권영진 대구 시장 “대구공항 통합 이전에 전력”

[BBS뉴스] 권영진 대구 시장 “대구공항 통합 이전에 전력”

[앵커멘트] 불교방송에서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광역 자치단체장들로부터 새해 계획을 듣는 기획보도 “시도지사들에게 듣는다”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대구공항과 K2 군항공의 경북지역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대구시의 새해 시정 계획을 들어봅니다 대구BBS 박명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구시의 가장 큰 당면현안은 도심에 위치한 k2군공항과 대구공항의 통합이전 대구 도심에서 30분 거리의 경북지역 옮겨 장거리 노선이 취항할 수 있는 영남권 관문 공항으로 건설하고 도심의 소음피해와 고도제한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것입니다 국방부와 함께 올해 안에 이전부지를 확정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인서트] 권영진 / 대구시장 “통합 신공항의 입지를 확정하고 김해공항을 뛰어넘는 영남권 관문공항으로 건설할 준비를 완비하겠습니다 ” 올해는 관광도시 대구의 입지를 다지는데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2015년 38만명 수준이던 해외관광객을 지난해 55만명으로 끌어올린데 이어 올해는 100만명 시대를 연다는 구상입니다 [인서트] 권영진 / 대구시장 “사드로 인한 중국 관광객은 올해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는 대만, 일본, 홍콩 등의 관광선을 다변화하는데 집중하겠습니다 ” 물산업을 비롯한 미래산업을 육성해 경제체질을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 바꾸고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을 유치하는데도 행정력을 집중합니다 특히 르노 삼성자동차 등과 함께 1톤 상용 전기차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전기차 2천대 보급, 충전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대구를 우리나라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인서트] 권영진 / 대구시장 “올해 전기자동차 1톤 상용차 생산을 시작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소형자동차 생산도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착실히 추진해서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위기가정과 위기기업 지원에도 발벗고 나섭니다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학자금 지원을 예년보다 확대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을 통해 800개 기업과 8천 700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권영진 / 대구시장 “서민의 삶을 보듬고 위기 기업들을 다시 살리고, 우리 지역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지원하는 비용을 추경으로 더 편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 작년 연말 문을 연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올해 착공 예정인 서대구 KTX역사를 축으로 도심발전을 추진해 대구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계획입니다 또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3호선 혁신도시 연장,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추진 등 교통인프라도 대폭 확충합니다 미래를 향해 질주하는 2017년, 바로 대구시의 정유년 새해 구상입니다 비비에스 뉴스 박명한입니다 박명한 기자 mhpark@bbsi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