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특별지자체 '부울경 특별연합'…지역 메가시티 시대 열린다 [전국네트워크]

국내 첫 특별지자체 '부울경 특별연합'…지역 메가시티 시대 열린다 [전국네트워크]

【 앵커멘트 】 동북아 8대 메가시티를 목표로 하는 전국 첫 특별지방자치단체인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이 출범했습니다 수도권 과밀화를 극복하고 지방소멸시대에 지역 경쟁력과 균형발전을 모델로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과 울산, 경남의 행정 조직인 부울경 특별연합이 출범합니다 전국 첫 특별지방자치단체로 3개 시·도 간 협력이 필요한 120여 개 초광역 사무를 처리하는 행정기구입니다 3개 시도 인구 776만 명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데 정부는 광역 교통과 물류단지 지정 등의 국가사무를 위임하고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 "시·도 간 경계를 넘어서는 광역 행정기능 수행에 필요한 권한이 부여되고 이를 통해 부·울·경 지역의 다양한 정책·행정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는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 계획으로 산업과 인재, 공간 3대 분야 전략을 실현할 자동차·조선·항공산업 육성 등 70개 핵심사업도 담겼습니다 특별연합은 사무수행에 필요한 조례 제정, 사무소 설치 등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사무처리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별연합이 국가균형발전 모델로 관심을 끄는 가운데 대구·경북과 광주·전남, 충청권도 특별자치단체 구성을 추진하는 등 초광역 협력이 전국적으로 확산할지 기대가 모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 #전국네트워크 #부울경특별연합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