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일찍 핀다...서울 개나리 3월 27일 개화 / YTN 사이언스

봄꽃 일찍 핀다...서울 개나리 3월 27일 개화 / YTN 사이언스

[앵커] 반짝 추위가 찾아왔지만 올해 봄이 오는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인 봄꽃, 개나리와 진달래도 예년보다 1~3일 정도 일찍 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승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직 겨울빛이 남아있는 홍릉 숲 노란빛 작은 꽃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봄 기운에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봄의 전령사 복수초입니다 그 옆 나무에는 노란 풍년화가 풍성한 자태를 뽐냅니다 예년보다 보름이나 일찍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올해 봄에는 대표적인 봄꽃 개나리와 진달래도 예년보다 하루에서 사흘 정도 일찍 볼 수 있겠습니다 2월 기온이 평년보다 1 1도 가량 높았고 3월에도 예년보다 포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개나리는 3월 15일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 3월 16일, 대전 3월 25일, 서울은 3월 27일에 개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진달래는 개나리보다 사흘 늦은 3월 18일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광주 3월 26일, 서울은 3월 28일에 꽃망울을 터뜨리겠습니다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 정도 뒤로 4월 초에는 전국에서 만개한 개나리와 진달래를 감상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