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차세대 미디어 될 수 있을까?

VR, 차세대 미디어 될 수 있을까?

VR, 차세대 미디어 될 수 있을까? 【 앵커멘트 】 차세대 미디어로 기대되는 VR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오큘러스 커넥트5 현장에 손재권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가상현실, VR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오큘러스 커넥트5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가상현실 기기를 한번씩은 써보셨을 것 같습니다 어떠셨습니까 지금까지는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그럴까요 아니면 가상현실이 스마트폰, 아이폰을 능가하는 새로운 미디어 기기가 될 수 있을까요 저와 함께 한번 보시지요 페이스북 오큘러스는 새로운 기기 ‘퀘스트’를 내놨습니다 퀘스트는 스마트폰이나 PC가 필요없는 독립형 무선 VR 기기입니다 VR의 약점으로 지적된 어지러움증과 이동성 제약을 해결한 기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몰입감이 뛰어나고 멀리 있어도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가상현실은 미래 미디어로 인정받으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기기가 비싸고 스마트폰으로 연결된 것은 불편할 뿐만 아니라 콘텐츠도 기대에 못미치면서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세계 VR 헤드셋 출하량은 전년대비 33 8%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VR 산업이 어두운 것만은 아닙니다 VR게임방 등에서 먼저 사용되고 있을뿐 아니라 최근엔 월마트에서 오큘러스고를 직원 교육용으로 사용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독립형 기기 ‘오큘러스 고’가 나온 이후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VR은 게임으로만 사용됐는데요 최근엔 콘서트, 스포츠 및 영화를 VR로 보는 미디어 수요 점점 늘고 있습니다 VR 영상도 크게 발전하고 있는데요 이용자가 관점을 바꾸고 내용도 변하게 할 수 있는 VR 스토리텔링도 등장했습니다 특히 VR은 5세대 이동통신 시대 핵심 콘텐츠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용량 화면을 쉽게 전송할 수 있도록하는 블록체인 신기술(쎄타)도 결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VR은 아직 한계점도 있지만 AR 등과 결합 돼 앞으로 스마트폰 이후에 가장 대중화된 미디어 기기가 될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개인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더 기대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산호세에서 매일경제 손재권 특파원이었습니다 손재권 기자 [jack@mk co kr]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