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 07월 05일 간추린 뉴스 | 영남일보

7월 5일 뉴스 브리핑 1 정부, 새마을금고 특별대책…대구지역 금고 포함 여부 관심 최근 연체율이 급등한 새마을금고 사태와 관련해, 관리 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가 4일 새마을금고 연체율 감축을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1천294개 금고 중 연체 상위 금고 100곳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중 연체율이 10% 넘는 30개 금고에 대해서는 특별검사, 70개 금고에는 특별점검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검사·점검 결과에 따라 경영개선, 합병, 부실 자산 정리, 임원 직무 정지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대구지역 금고의 포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 망치상어 닮았다고?…군위 편입 후 달라진 대구지형 관심 지난 1일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된 후 바뀐 대구 지도를 본 누리꾼들은 '당근 대구' '포도 대구' '망치상어 대구' 등 익살스러운 별명을 붙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망치 상어가 눈길을 끕니다 망치 상어는 머리 모습이 마치 사각형의 망치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동서로 넓게 퍼진 군위가 편입돼 기존 대구 지형과 이루는 모습이 망치 상어를 연상시킵니다 망치 상어는 귀여운 생김새에다 특별한 능력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대구의 새로운 캐릭터로 삼자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3 군위군 전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투기 예방 차원 대구시가 군위군 전체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공고하고, 향후 5년간 토지거래 계약에 관한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허가구역 내 용도지역별 토지의 거래 면적이 도시지역 중 주거지역 60제곱미터, 상업•공업지역 150제곱미터, 녹지지역 200제곱미터를 초과하는 경우와, 도시지역 외의 지역 중 농지 500제곱미터, 임야 1천 제곱미터, 농지·임야 이외의 토지 250제곱미터를 초과하는 경우 거래 당사자는 매매계약 체결 이전 군위군청에 토지거래 허가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4 5만6천원 아끼려다 '셀프 스티커' 경찰간부에 징역 1년 구형 검찰이 주차위반 과태료를 아끼려고 '셀프' 범칙금 고지서를 발부했다가 불구속 기소된 A경감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경감은 지난해 12월말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한 어린이 보호구역에 SUV차량을 불법 주차했다가 지자체로부터 과태료 12만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A경감은 불만을 품고 일반구역에서 주정차위반을 한 것처럼 4만원짜리 범칙금 고지서를 발부했습니다 A경감이 처음 받은 고지서는 자진 납부시 20%가 감경된 9만6천원짜리입니다 불과 5만6천원을 아끼려고 일명 '셀프 스티커'를 발부한 셈입니다 5 '물 도시'의 저력 대구, 국제물협회 기술콘퍼런스서도 유치 대구시가 '물 도시'의 저력을 재차 입증했습니다 국제 물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물 처리 및 재이용 막기술 콘퍼런스'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2025년에 열리는 이 행사는 물 처리 및 재이용을 위한 막 기술 분야 첨단·최신 기술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과 제품 전시회도 함께 열립니다 매회 약 30개국 1천명 이상의 세계 물분야 전문가가 참여합니다 대구는 2015년 세계 물위원회의 '세계물포럼', 2021년 국제 수자원 학회의 '세계 물 총회'를 주최하며 일약 국내 물 산업 중심지로 부상했습니다 6 포항 영일만대교 국비 50억원 반영…'조기 착공' 기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정부 예산에 반영되면서 조기 착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영일만대교 노선안을 마련하고, 사업 착공을 위한 마무리 단계인 총사업비 변경 협의를 기획재정부와 진행 중입니다 국토부는 기재부의 총사업비 변경 협의가 완료되면 빠른 시일내에 실시 설계 또는 턴키 방식 발주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영일만대교는 동해안 고속도로 포항에서 영덕 구간 중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북구 흥해읍 해상구간을 잇는 총연장 18킬로미터 도로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 대구·경북지역 종합일간지 '영남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