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5 주일오전예배 “신앙생활, 반대도 있지만 반전도 있다.” [사도행전 14장 1 ~ 7절] 박명수목사
설교 핵심내용 ) 삶에는 좋은 일도 있지만, 돌아보면 아픔도 많습니다 스치듯 찾아 온 문제가 끝날 줄을 모릅니다 그 문제 하나 붙들고 몇 년째 씨름하는 것이 삶입니다 오늘 본문에 바울에게 찾아온 어려움이 그렇습니다 바울이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데, 유대인들이 반대합니다 혼자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사람들을 선동합니다 미움은 사랑보다 빨리 퍼집니다 이 사람 저 사람 선동해서 성도들에게 악감을 품게 만듭니다 이 후에 다른 곳에 가서 복음을 전할 때도, 이 사람들이 따라와서 방해합니다 그때 성도에게 필요한 한마디가 있습니다 ‘주여 응답하소서!!’ 우리 삶에 어려움도 있지만, 하나님의 역사도 있습니다 바울의 전도 여행 반대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전 시키는 하나님도 계십니다 3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셨다 ”, “하나님께서는 바울과 바나바의 손으로 기적과 놀라운 일을 행하게 하셔서 그들이 전하는 은혜의 말씀을 힘 있게 해 주셨다 ” 신앙생활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반대가 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반전을 이루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우리 모두가 삶에서 반전시키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어떻게 그 반전의 역사를 경험했나요? 시간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한 시간이 반전의 역사를 만듭니다 유대인들이 반대하고 선동해도 바울과 바나바는 그곳에서 말씀을 가르칩니다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오래 있다 ’ 이 말의 원래 뜻은 충분한 시간입니다 ‘어떤 기간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 재미있는 건 이 단어의 어원입니다 이 단어의 어원은 ‘심하게 문지르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가 있을 때 마다 엉덩이를 들썩이지 않습니다 반대가 있어도 견딜 수 있을 때까지 견뎠다는 말입니다 더 이상 버티지 못할 때까지 그곳에 머무르면서 가르칩니다 엉덩이의 힘입니다 그 시간이 반전을 만듭니다 시간은 시간인데, 하나님 안에서 보낸 시간입니다 바울과 바나바 그냥 엉덩이만 붙이고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그 시간 동안 주님을 힘입어 말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사역했습니다 그 사역이 반전의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삶에 문제 때문에 힘들 때가 있습니다 반대가 너무 거세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필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그 시간이 지나면 반전의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하나님 안에서 보내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면 견딤의 그 시간, 내 사랑의 향기로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원망의 자리가 아니라 소망의 자리로 채우게 될 것입니다 또 하나 반전의 역사를 경험하기 위해 필요한 것 ‘고집 내려놓기’입니다 이고니온에서 복음을 전한 바울과 바나바 견딜 수 있을 때까지 견뎠지만 그곳을 고집하지는 않았습니다 반대가 심해지고 사람들이 돌을 들어 죽이려고 하자 그 자리를 피해 다른 지역으로 갔습니다 내 고집부리기 보다 새롭게 여시는 길을 따라 갔습니다 내 고집만 내려놓으면 어디든 답이 있습니다 성경은 이들의 이동을 도망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저는 도망이 아니라 도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복음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장소를 옮겨 도착한 루스드라와 더베에서도 여전히 복음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그대로인데 장소만 변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방법을 바꾸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방향만 변하지 않았다면 내 방법은 변해도 됩니다 아니 변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반전을 기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삶의 태도를 먼저 반전시키는 것입니다 삶의 태도가 반전되면 삶의 문제도 반전됩니다 삶에서 무수히 많은 반대를 만납니다 계속 그런 일이 반복되면 삶의 자세를 반전시킬 때입니다 내 고집 내 방법 내려놓고,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을 쓸 데가 되었습니다 그때, 우리 삶은 반전을 경험하는 삶이 됩니다 → 지금 나에게 ‘하나님 안에서 시간을 보내며 기다려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 내 삶의 태도 중에 변화 시켜야 할 것(반전)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