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일자리박람회 성황…구직자 1천명 '북적'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용인시에서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경기 침체 속 구인·구직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실업계층을 연결해주는 자리가 마련된 건데요 구직자 1천여 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습니다 박희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용인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가 채용 현장으로 변했습니다 일자리를 찾기 위해 몰린 구직자들의 눈빛이 진지합니다 채용 설명부터 현장 면접, 현직 실무자들이 취업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입니다 인사와 IT개발, 공기업 등 직무별로 나눠진 멘토링관에서는 맞춤형 특강이 열려 청년 구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육경진 / 멘토링 참여 구직자] "정보나 아니면 나중에 이력서 작성이나 근무 환경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한 용인지역의 기업은 50여 곳 이 가운데 10곳은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구직자들은 원하는 일자리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취업 성공을 높이는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원종석 / 일자리박람회 참여 구직자] "인터넷 사이트에서 취업박람회 검색하고 지역별로 용인으로 찾게 되었고요 직무는 환경 · 안전인데 저에게 맞는 직무는 없는데 다른 정보를, 자기소개서 컨설팅 같은거나 다른 정보를 얻으러 왔습니다 " 기업에서는 현장 면접을 통해 직무에 적극적인 구직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민지환 / 일자리박람회 참여 기업] "좀 더 적극적이신 분들이 오면 저희가 구인을 하는 입장에서도 취업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해서 저희도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날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는 1천여 명 용인시는 이 가운데 263명이 채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열린 용인시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82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이상일 / 용인시장]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민들께서 원하시는 또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꼭 찾아가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이러한 형태의 박람회, 또 다른 방식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우리 시에서 기울이겠습니다 " 용인시는 내년부터 박람회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기업과 구직자들이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B tv 뉴스 박희붕입니다 영상취재 이청운 #용인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