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 김소월 #2
옛시인 김소월님의 " 산" 시를 원본으로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2 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장르의 노래입니다. #1 은 상대적으로 템포가 있는 장르의 노래입니다. ----- 원본 시 --------- 산 - 김소월 산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운다 산새는 왜 우노 시메 산골 영 넘어 갈려고 그래서 울지 눈은 내리네 와서 덮이네 오늘도 하룻길은 칠팔십 리 돌아서서 육십 리는 가기도 했소 불귀(不歸) 불귀 다시 불귀 삼수갑산에 다시 불귀 사나이 속이라 잊으련만 십 오 년 정분을 못잊겠네 산에는 오는 눈, 들에는 녹는 눈 산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운다 삼수 갑산 가는 길은 고개의 길 ------------------------------------------------------------------------------------- 노래가사 ( 노래를 만들기 좋게 수정하여 노래 가사를 만들었습니다. ) 산 - 김소월 산새가 오리나무 위에서 우네 이 산골 넘어 어디로 가려는가 눈은 내려와서 덮이고 쌓이며 오늘도 하룻길 칠팔십 리를 가네 불귀, 불귀 다시 불귀 삼수갑산 가는 길 사나이 마음 잊으려 해도 십오 년 정분은 못 잊겠네 산에는 오는 눈, 들에는 녹는 눈 그 길 위에 남겨진 내 발자국들 돌아서는 길마다 멀어지는 날들 삼수갑산 넘어도 맴도는 그리움 불귀, 불귀 다시 불귀 삼수갑산 가는 길 사나이 마음 잊으려 해도 십오 년 정분은 못 잊겠네 산새가 우네, 오리나무 위에서 고개의 길 따라 멀어지는 이 마음 ----------------------------- 블로그 글 : #김소월, #산 , #옛시인의노래, #옛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