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5,409명...위중증 환자 또 역대 최대 / YTN

신규 환자 5,409명...위중증 환자 또 역대 최대 / YTN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5천 명대로 늘어났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또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하루 사이 109명이 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은 5천 명대로 늘어났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어제보다 천5백44명 늘어난 5천4백9명입니다 신규 환자는 어제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3천 명대까지 내려갔었는데요, 평일 검사 건수가 늘어나면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방역수칙 강화에 따른 영향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7천456명)과 비교하면 2천여 명 적은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9명 늘어 1,151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9일 연속 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사망자는 36명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천2백83명, 해외 유입 사례가 126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3천7백86명으로 전체의 71 7%를 차지해 여전히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어제(28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하루 전보다 2 4%포인트 떨어져 78 7%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 1%, 경기 78 4%, 인천은 82 6%에 달했습니다 남아 있는 병상은 서울 87개, 경기 84개, 인천 16개로 수도권을 통틀어 187개에 불과합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4 9%로 전날보다 1 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병상 배정도 대기자 없이 바로바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29일) 0시 기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입원과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환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09명 늘어 누적 558명입니다 [앵커]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경계심을 갖도록 거듭 당부하고 나섰죠? [기자] 김부겸 총리는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세로 접어들기는 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우리나라에서도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일각에서 비교적 낮은 중증화율을 근거로 오미크론에 대해 희망 섞인 전망을 내놓기도 하지만, 입원율이 절반으로 낮아진다 해도 확진자 수가 두 배로 늘면 결국 의료 대응 부담은 같아진다며 방심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방역 조치와 관련해서는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포함해 각계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듣고 신중하게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정 방안 발표는 오는 31일 중대본 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