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TV│김민석 의원, "일상적 교통 불편 대안, 국민이 내라? 김대기 실장 국민에 갑질 사과해라" │22.05.18
김민석 의원, "교통 불편대안을 국민에게 내라는 김대기 비서실장,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것" 김대기 비서실장 이야기부터 좀 하겠습니다 용산 집무실로 대통령이 현재 서초동에서 출퇴근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거기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묻는 의원의 질문에 답하기를 '어느 나라 대통령이 움직일 때 다 그런 교통 불편이 있는 것 아니냐'라고 하면서 '그럼 혹시 다른 대안이 있으시냐' 이렇게 반문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임명 후에 국회에서 국민 앞에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인데, 일성으로 이렇게 오만하고 반이성적인 국민 갑질 발언을 한 김대기 비서실장의 정식 사과를 요구합니다 만약에 조속하게 정식 사과하지 않으면 저는 김대기 비서실장의 해임을 요구하겠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 매일 국가수반이 출퇴근하면서 고정적이고 일상적으로 교통 불편을 주는 나라가 있습니까? 핵심은 대통령 이동 또는 대통령 행차가 빚어내는 불편함이 아니라 그 불편함이 매일 동일 장소에서 고정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걸 물어봤는데 '어느 나라나 다 그런 것 아니냐' "어느 나라에 그런 게 있습니까?" 국민 양해와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국민 기만이죠 그리고 거기다 대놓고 대안을 내놔라 대안을 대통령실에서 내야지 국민한테 내라 그렇습니까?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겁니까? 이것이야말로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전형적인 안하무인 엘리트의 전형이라고 봅니다 저는 김대기 비서실장을 잘 모릅니다 근데 경제관료 출신이라고 하고 또 이 정부에서 새로 임명한 비서실 인사 중에 비교적 잘 됐다 이런 기사를 봐서 어떤 모델을 기대했냐면 박정희 대통령 하에 오랫동안 십여 년 이상 비서실장을 했던 김정렴 전 비서실장 모델을 생각했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독재로 비판받았지만 정치로부터 완전히 거리를 두고 그야말로 국정과 경제 발전에 전념해서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경제는 자네가 다 알아서 해라'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김정렴 전 비서실장입니다 김정렴 전 비서실장의 회고록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사에 참으로 보석 같은,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참고해야 할 보석 같은 자료입니다 근데 저는 김정렴을 기대했는데 알고 보니까 관료의 탈을 쓴 차지철이었습니다 제가 더 자세히 알아보니까 이명박 정권 때 경제수석과 정책실장을 지냈다고 하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망친 것도 모자라서 이제 반성 없이 새 정부까지 망치려 합니까? 김대기 비서실장 같은 사고방식을 최측근에 두면 윤석열 대통령은 실패할 겁니다 원본 영상 : 일요서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