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해맞이 부산은 풍성, 경남은 AI 여파 전면 취소

{앵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2017년 새해를 맞이하는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가 부산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그러나 경남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산 우려로 새해맞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한해를 마무리하는 타종행사는 예년처럼 부산 곳곳에서 열립니다 부산 용두산 공원에서는 3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민의 종 타종식이 열립니다 도시철도 전 노선이 증편운행되고 남포동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은 새벽 1시까지 일부 연장운행됩니다 "한편 새해 부산경남 지역의 해돋이는 오전 7시반 이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새해 첫날 아침은 맑은 날씨가 예보돼 있습니다 {이승령/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해넘이 해돋이는 부산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습니다 아침과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약간 춥겠습니다 "} 많은 시민들이 해돋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소망풍선 날리기, 헬기 비행, 바다 수영이 펼쳐집니다 {김용전/부산 해운대구청 관광시설관리사업소장/"소망풍선 날리기와 대북공연, 해맞이 바다수영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고 텅빈 바다를 보면서 해운대의 장엄한 일출을 보면 새해 소망이 반드시 이뤄질 것입니다 "} 또 광안대교 상층부는 차량을 통제하고 1일 새벽 6시부터 3시간동안 해돋이 방문객에게 개방됩니다 이외에도 금정산 북문 등 곳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펼쳐집니다 그러나 경남에서는 AI 확산 여파로 해맞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창녕군도 남지체육공원에서 가질 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는등 도내 크고작은 해맞이 행사가 대부분 취소돼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